의료상담

주근깨와 기미의 차이점이 뭔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30대

어렸을때부터 얼굴에 주근깨 기미가 있었는데

레이저를 해봐도 다시올라오곤해요 ㅜ

주근깨인지,기미인지 구분해서 화장품을 구입하려하는데 차이점을 모르겠어요 ㅜ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주근깨는 보통 어릴 때부터 생기고, 코와 양볼에 작은 갈색 점처럼 흩어져 보입니다. 각각의 병변 경계가 비교적 뚜렷하고, 여름이나 햇빛을 많이 본 뒤 진해졌다가 겨울에는 옅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피부가 흰 편이거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흔합니다.

    기미는 대개 20대 이후에 뚜렷해지고, 양쪽 광대, 볼, 이마, 윗입술 주변에 넓고 흐릿한 갈색 또는 회갈색 얼룩처럼 보입니다. 점처럼 하나하나 떨어져 있다기보다 지도 모양으로 번져 보이는 경우가 많고, 임신, 피임약, 호르몬 변화, 자외선, 열 자극에 영향을 받습니다. 레이저 후 다시 올라오는 경우도 기미에서 더 흔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있었다면 주근깨 가능성이 크지만, 30대 이후 넓게 번지고 색이 얼룩덜룩해졌다면 기미나 잡티가 같이 섞였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얼굴에는 주근깨, 기미, 흑자, 염증 후 색소침착이 함께 있는 경우가 많아서 한 가지로만 설명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화장품은 구분해서 고르기보다 자외선 차단을 가장 우선으로 보셔야 합니다. 기미가 의심되면 자외선뿐 아니라 가시광선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어 SPF 50 이상, PA++++ 제품을 매일 바르고, 가능하면 톤업 또는 틴티드 자외선차단제를 쓰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미백 성분은 비타민 C, 나이아신아마이드, 아젤라익산, 트라넥사믹산 성분이 비교적 많이 사용됩니다. 다만 화장품만으로 기미나 주근깨가 뚜렷하게 없어지기는 어렵고, 진해지는 속도를 줄이고 색을 약간 완화하는 정도로 보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레이저를 해도 반복된다면 단순 주근깨보다는 기미가 섞였을 가능성을 생각해야 합니다. 기미는 강한 레이저나 자극적인 관리 후 오히려 진해질 수 있어 피부과에서 색소 종류를 구분한 뒤 치료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갑자기 커지는 점, 색이 여러 가지로 섞인 병변, 경계가 불규칙한 병변, 피가 나거나 딱지가 반복되는 병변은 단순 기미나 주근깨로 보지 말고 피부과에서 확인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