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메토트렉세이트는 염증성 장질환에서 스테로이드 의존성 크론병 등을 중심으로 사용되는 면역조절제이며, 골수억제, 간독성, 신기능 저하, 폐독성 등의 부작용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 치료 시작 전에는 혈액검사(전혈구검사, 간기능검사, 신기능검사), B형·C형 간염 및 결핵 선별검사, 임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임신 검사, 필요 시 흉부 X선 촬영을 시행합니다.
치료 중에는 전혈구검사로 백혈구 감소, 빈혈, 혈소판 감소 등 골수억제를 확인하고, 간기능검사로 아미노전달효소 상승 등 간독성을 평가하며, 혈청 크레아티닌과 추정 사구체여과율을 측정해 신기능을 확인합니다. 메토트렉세이트는 신장을 통해 배설되므로 신기능이 저하되면 약물 농도가 증가하여 독성 위험이 커집니다. 일반적으로 치료 시작 후 첫 1개월에서 3개월 동안은 2주에서 4주 간격으로 검사하고, 이후 상태가 안정되면 2개월에서 3개월 간격으로 추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지속적인 기침이나 호흡곤란이 발생하면 메토트렉세이트 유발 폐렴 가능성을 고려하여 흉부 X선이나 흉부 컴퓨터단층촬영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장 질환의 활성도 평가는 혈액의 C-반응단백과 대변 칼프로텍틴 등을 함께 추적하며, 필요 시 대장내시경으로 점막 치유 여부를 확인합니다. 엽산을 함께 복용하면 구내염, 위장관 증상, 간독성 등의 일부 부작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