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용준 전문가입니다.
석회암의 주성분은 탄산칼슘(CaCO3)입니다. 칸산칼슘은 일반적인 물에는 녹지 않지만 이산화탄소(CO2)가 녹은 물인 탄산(H2CO3)과는 반응을 하여 탄산수소칼슘(Ca(HCO3)2)이라는 물질이 됩니다. 탄산수소칼슘은 물에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에는 이산화탄소가 녹아 있습니다. 석회암 지대에 비가 내리면 빗물에 의해 빗물에 있는 이산화탄소와 물, 그리고 석회암의 탄산칼슘이 반응하여 탄산수소칼슘을 만드는 반응이 진행됩니다. 이로 인해 석회암이 녹아 나가고 빈 공ㄱ간이 생기는데 이것이 석회동굴입니다. 석회동굴 내에서 천장에 있던 탄산수소칼슘이 녹아 있는물이 떨어지는 과정에서 온도 변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이산화탄소가 빠져나가면 물과 탄산칼슘이 남게 됩니다. 이것이 천장에 매달려 있으면 고드름처럼 점점 자라나는데 이것이 종유석입니다. 또 바닥에 떨어진 물에서 이산화탄소가 빠져나가면 그 자리에 탄산칼슘이 남게 되는데, 이것은 죽순처럼 점점 자라올라 옵니다. 이것이 석순입니다. 위에서 자라내려오는 종유석과 아래서 자라 올라오는 석순이 만나면 기둥이 되는데 이를 석주라고 합니다.
이러한 석회동굴은 충북 단양 지역과 강원도 영월, 태백 등지에 많이 분포합니다. 강원도 삼척의 환선굴은 우리나라 최대의 석회동굴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