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톱 중앙이 움푹 패었는데, 이 증상의 원인이 무엇일까요?
저희 어머니 손톱 중앙이 움푹 패였네요. 이 증상이 좀 된 것 같다고 하시는데,
아무래도 손톱이 여러가지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으니 걱정이 많이 됩니다.
20년도에 결핵 판정 받고 21년도 완치를 하셨는데, 그때 드시던 약이 너무 독한데 오래 드셔야 하다보니, 많이 고생하셨던 기억이 있네요. 약을 많이 먹다 보니 간도 많이 약해지셨었고..
다음주 건강검진을 받으신다고 병원을 안가시려고 하셔서 걱정이 되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찾아보니, 당뇨, 간, 철 부족 등 증세가 여러가지 있던데, 어머니께서 당은 없다고 하시는데..
혹시 몰라 사진을 첨부해보니, 전문가님들 의견 부탁드립니다.
질문의 내용을 확인하고
[사진 보기]를 눌러주세요.
7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현재의 양상은 명확히 확인이 어려우나 손톱의 변화를 통해 건강상태를 일부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무르거나 약한 손톱
- 손톱이 쉽게 부서지는 현상이 나타나며 주로 습기나 세제와 같은 화학제품에 과다하게 노출 되었을 경우에 발생합니다. 또한 비타민 B , 칼슘, 철분 등이 부족할 경우에도 발생합니다.
2. 손톱 벗겨짐
- 이 현상은 주로 손톱을 다듬을 때 손상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하지만 발톱에도 같은 현상이 생긴다면 철분 부족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3. 손톱 능선
- 마치 손톱 기저부에서부터 끝을 향해 여러 각도로 줄처럼 나 있는 현상을 얘기하며 색상의 변화나 다른 증상이 없다면 미용상의 이유 외에는 큰 문제가 대개 없습니다. 하지만 기시부와 평행하게 나는 능선은 신장질환이나 다른 기저질환의 가능성이 있어 진료를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상기 증상중에 비슷한 것이 있다면 참조하시고 필요시에 피부과에 내원하시어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손발톱의 모양에 변화가 생기는 경우는 손톱 바로 위에 있는 손발톱기질(nail matrix) 부위에 염증이나 손상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일시적인 염증이면 추후 다시 정상적인 손발톱이 자라나지만 영구적인 손상일 경우는 흉터처럼 손발톱도 영구적으로 변화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무기질이나 단백질이 부족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드문질환인 흑색종(악성종양)의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손톱, 발톱 무좀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가까운 피부과 방문하셔서 진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상기 손톱의 이상은 철분부족이나 빈혈등의 이상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실제로도 손톱이 파이고 갈라지는 것은 그 만큼 영양이 부족함을 의미하게 되며
특히 단백질 섭취가 적고 비타민이 부족한 경우에 갈라지거나 파이는 모습을 보이게
되며 간혹 손톱 무좀이 있을 때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부, 콩, 닭고기 등 단백질이
풍부하고 과일, 야채 등 비타민이 충분한 음식을 드시는 것이 도움이 되며 혹은 잘
드시고 주무시는 것으로도 나아질 수 있으며 걷기, 조깅, 등산 등의 운동을 통해
혈액 순환을 돕고 입맛을 올려 식사량을 늘리는 것이 손톱의 건강과도 관련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서원 의사입니다.
손톱이 패이는 원인으로는 다양한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병적인 것일 수도 있겠으나, 생리적으로 수면부족, 영양소부족, 화학적 자극에 의해서도 발생이 가능합니다. 결핵으로 컨디션 저하 및 영양 부족에 의한 증상일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가까운 피부과에 내원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손톱은 뿌리 부분에 nail bed라고 하는 곳에서 자라나옵니다. 해당 부위에 세포들이 존재하는데 외상이 있거나 영양분의 문제로 인해서 일시적으로 기능에 이상이 생겼던 상황으로 보입니다.
다행히 움푹 파인부분보다 nail bed에 가까운 부분은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어서 문제가 해결된 상황으로 보이빈다.
혹시나 저렇게 변형된 상태로 자라나온게 아니라면 손톱이 만들어지는 과정은 문제가 없으므로 걱정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