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회사채 언더발행이 무슨 뜻인가요?

Question

국내 대기업에서 회사채 발행하는데

신고물량을 채우며 언더발행에도 성공했다는 기사가 있는데

여기서 언더발행은 무슨 뜻인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이동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언더발행이란 회사가 채권 발행 시에 개별 민평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채권을 발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민평금리란 민간 채권평가사가 각 기업별 신용등급에 따라 매기는 발행금리를 의미합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김진영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언더발행이란, 채권 발행 시 시장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발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시장금리가 연 5%인데, 기업이 채권을 발행하면서 연 4%의 금리를 제시하면, 투자자들은 더 높은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채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처럼 언더발행은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을 절감하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전략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언더발행이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만약 기업의 재무상태나 미래 전망이 좋지 않다면, 투자자들이 채권을 구매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업은 자사의 상황을 고려하여 적절한 발행금리를 결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