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제사, 차례상지낼때 병풍은 왜 세워두나요?
병풍... 새해나 추석같은 명절일때 그리고 제사지낼 때 항상 꺼내어 펼쳐 사용하고 있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지금까지 아무생각없이 펼치고 사용하고 다음에 또 반복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왜 병풍을 세워두는지는 이유를 알지를 못하네요.
병풍을 세워두는 그 속뜻을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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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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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과거 장례시 현재처럼 별도의 장례식장이나 영안실이 없었고 생을 마감했던 집에서 장례를 치루는 경우가 있었는데 시신을 보통 병풍으로 가리고 병풍 앞에 위패를 포함한 상을 차렸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본래 병풍들은 제사를 지낼 때, 혼례를 올릴 때 야외에서의 바람을 막아 주기 위해 사용되어 왔습니다.
물론 현대에는 자수나 여러가지 행운을 담은 글씨를 감상하려는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접거나 펼 수도 있어야 하기에 더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고안되어 왔어요.
제사에 사용되는 병풍은 보통 자연을 노래한 시를 한자로 적은것이 많고, 채색된 그림들이 그려져 있다면 제사가 아니라 혼례나 잔치에 사용하는 용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