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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차례상지낼때 병풍은 왜 세워두나요?

병풍... 새해나 추석같은 명절일때 그리고 제사지낼 때 항상 꺼내어 펼쳐 사용하고 있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지금까지 아무생각없이 펼치고 사용하고 다음에 또 반복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왜 병풍을 세워두는지는 이유를 알지를 못하네요.

병풍을 세워두는 그 속뜻을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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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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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과거 장례시 현재처럼 별도의 장례식장이나 영안실이 없었고 생을 마감했던 집에서 장례를 치루는 경우가 있었는데 시신을 보통 병풍으로 가리고 병풍 앞에 위패를 포함한 상을 차렸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본래 병풍들은 제사를 지낼 때, 혼례를 올릴 때 야외에서의 바람을 막아 주기 위해 사용되어 왔습니다.

    물론 현대에는 자수나 여러가지 행운을 담은 글씨를 감상하려는 목적으로 사용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접거나 펼 수도 있어야 하기에 더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고안되어 왔어요.

    제사에 사용되는 병풍은 보통 자연을 노래한 시를 한자로 적은것이 많고, 채색된 그림들이 그려져 있다면 제사가 아니라 혼례나 잔치에 사용하는 용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