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중추원의 역사적 배경이 궁금합니다.

고려시대의 중추원, 조선시대의 중추부, 대한제국의 중추원, 일제강점기의 중추원은 이름만 같고 서로 다른 기구인가요? 아니면 이어진부분도 있나요? 각각 어떤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중추원은 본래 송나라의 추밀원을 본따 고려 성종 시기 왕명 출납과 군사 기무, 궁궐 숙위를 맡은 기관입니다. 이후 고려에서는 중추원이 추밀원으로 개칭되는 변화를 거쳤습니다. 그리고 조선 초기에는 중추부를 두어 군사 관련 업무를 이어받았다가 이후 왕명 출납은 승정원, 군사 업무는 병조와 삼군부로 옮겨갔으며, 중추부는 뚜렷한 정무 없이 원로 문무 관료를 예우하는 성격으로 전락했습니다.

    그리고 조선말기 갑오개혁 당시 국왕의 자문기관, 대한제국 당시 독립협회의 건의에 따라 의회 역할로 모색된 기관입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총독의 자문 기구로 친일 협력자와 옛 관료를 통치에 활용하고, 조선의 관습과 제도를 조사하는 식민지 통지 보조 기관을 역할을 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름은 이어졌지만 하나의 기구같은 기능으로 계속된 것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