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암 수술 후 배액관 색깔 질뭉입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60대

복용중인 약

전립선 비대증 , 동맥경화

직장암 수술을 하고 수술 부위에 피가 많이 고여 있는 상태인데 그게 찐득거려서 잘 빠지지 않는다고

항문쪽에 배액관 삽입술을 받고 퇴원을 했습니다.

내일부터 항암도 시작해야 해서 빨리 배액관을 뺏으면 좋겠는데 나아질 기미가 보이질 않네요...

사진은 하루에 한번씩 비우는 양과 색깔인데

상태나 추후 예상일정? 같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상세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 1번 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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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에 보이는 배액액은 전체적으로 붉은색이 섞인 장액성 배액(serosanguineous fluid) 양상으로 보입니다. 직장암 수술 후 골반강 또는 수술 부위에 삽입한 배액관에서 비교적 흔히 관찰되는 형태입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초기에는 혈액 성분이 섞인 붉은색 배액이 나오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연한 분홍색 → 맑은 노란색 장액성으로 변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재 사진 기준으로 보이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배액량은 대략 50밀리리터 전후로 보이며 하루에 한 번 비우는 정도라면 양 자체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색은 선홍색 출혈이라기보다는 혈액이 희석된 탁한 분홍색에 가까워 보입니다. 점도가 약간 있는 것은 수술 후 조직 삼출액이나 오래된 혈액 성분이 섞일 때 비교적 흔히 나타납니다. 이 소견만으로는 활동성 출혈을 강하게 의심할 상황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직장암 수술 후 배액관 제거 시점은 보통 다음 기준을 함께 봅니다.

    • 첫째, 배액량이 하루 30밀리리터에서 50밀리리터 이하로 감소하는지 여부.

    • 둘째, 색이 혈성에서 장액성으로 점차 옅어지는지 여부.

    • 셋째, 발열, 심한 복통, 악취 나는 배액 등 감염 소견이 없는지 여부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직장암 수술 후 배액관은 수술 후 약 5일에서 14일 사이에 제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골반 내 출혈이 있었거나 혈액이 고여 있었던 경우에는 배액이 완전히 정리될 때까지 2주 이상 유지되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항암 치료 시작 자체가 반드시 배액관 제거 후에만 가능한 것은 아니며, 실제 임상에서는 배액관이 있는 상태에서 항암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변화가 보이면 담당 병원에 바로 연락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배액 색이 갑자기 선홍색으로 변하면서 양이 증가하는 경우, 하루 배액량이 100밀리리터 이상으로 증가하는 경우, 배액에서 악취가 나거나 탁한 고름처럼 변하는 경우, 발열이나 심한 복통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현재 사진 한 장만 기준으로 보면 심한 이상 소견으로 보이는 형태는 아니며 회복 과정에서 흔히 보이는 배액 양상에 가까운 편입니다. 다만 실제 제거 시점은 배액량 변화와 영상검사(필요 시 복부 CT 등) 결과를 종합해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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