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읽으면서 예전 제 모습이 많이 떠올랐어요. 저도 집에 오면 “내가 괜한 말을 했나?”, “혹시 상처받진 않았을까?“를 몇 번씩 곱씹는 편이었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느낀 건, 배려가 많은 사람일수록 상대의 감정은 크게 신경 쓰면서도 정작 내 마음은 잘 돌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거예요.
물론 세상에는 함부로 판단하거나 뒷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건 분명 속상한 일이죠ㅠㅠ 하지만 한편으로는 누군가의 뒷담화는 그 사람의 성향을 보여주는 경우가 더 많지, 내 가치까지 결정하는 건 아니더라고요.
저는 멘탈 관리할 때 딱 하나를 자주 떠올려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분하자.’
내가 할 수 있는 건 예의 있게 말하고, 진심을 담아 행동하는 것까지예요. 그 이후에 상대가 어떻게 해석하고 어떤 말을 하고 다니는지는 제가 아무리 걱정해도 바꿀 수 없는 영역이더라고요. 그리고 의외로 우리가 걱정하는 만큼 다른 사람들은 우리를 오래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내가 밤새 고민했던 일도 상대는 이미 잊었을 수도 있어요.
마음이 여린 건 약해서가 아니라 그만큼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뜻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그 따뜻함이 나를 계속 괴롭히는 방향으로 흘러가면 너무 힘들잖아요..?
앞으로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만큼, ’나는 오늘 최선을 다했어.’라는 말도 스스로에게 꼭 해주세요!! 그 한마디가 생각보다 멘탈을 오래 버티게 해주더라고요.
너무 자신을 몰아붙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만 봐도 충분히 좋은 사람이란 게 느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