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2021. 12. 20. 23:00

첫 아이 낳고 부터 시작된 탈모로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아오고 있어요. 탈모완화 제품도 써보고 발모제도 써보고 탈모 크리닉에도 다녀봤어요. 한동안 먹는 약을 써보기도 하였으나 별 효과 없네요.


총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서울바른신경외과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탈모증은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에 맞게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모 예방에 좋은 특별한 음식은 없습니다. 이들 음식으로 탈모를 치료할 수 있다는 과학적 근거도 없습니다. 다만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균형 잡힌 식단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의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대머리 증상은 동맥경화와 같은 심장 질환과 상당히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지나친 동물성 지방 섭취를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피의 혈액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서 두피 마사지를 하면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것도 절대적인 것은 아닙니다. 과도한 경우 오히려 탈모를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① 머리카락이 젖은 상태에서 머리 손질을 심하게 하면 머리카락 손상을 유발합니다.
② 잦은 펌이나 염색, 탈색과 같이 머리카락에 손상을 주는 것은 가능한 피해야 합니다.
③ 적절한 샴푸와 린스를 하면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구어 주어야 합니다.
④ 비듬이 심하거나 지루성 피부염 등으로 인해 염증이 심하다면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⑤ 심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 피로, 수면 부족, 술, 담배, 편식, 급격한 다이어트와 체중 감소, 수술, 빈혈, 갑상선 질환 등에 의해서도 탈모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보존적치료에도 반응이 적다면 모발이식수술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2021. 12. 2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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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듬직**** 전문가 인증 뱃지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여성형 탈모증은 주로 나이 든 여성에서 모발이 가늘어지고 모발 수가 줄어드는 증상을 말하며 대부분 윗머리 부위에 나타납니다. 그러나 남성형 탈모와는 달리 앞머리선의 후퇴는 보이지 않고 탈모부위가 완전한 모발 소실로 진행되지도 않습니다. 여성형 탈모증의 치료방법에는 크게 약물요법과 수술적 방법 (모발이식)이 있으며 최근에는 자가혈소판풍부혈장 주사요법도 보조적인 치료방법으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2021. 12. 22.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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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아래는 탈모 치료에 대한 글을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탈모 초기: 생활습관교정과 약물치료, 두피주사 메조테라피로 호전 가능
         
      탈모초기는 일반적으로 자각이 어렵지만 집안 유전력이 있다면 탈모 의심을 해봐야 한다.

      처음에는 비듬, 염증, 가려움증 같은 트러블과 피지가 많이 분비되는 현상이 자주 나타나고 모발이 가늘어진게 된다. 이 때는 적절한 영양섭취와 두피 청결, 스트레스와 술 담배를 줄여주면서 약물치료를 해야 한다. 약물치료는 피나스테라이드 계열의 먹는 약과 두피의 혈액 순환을 돕는 미녹시딜 계열의 바르는 약이 있는데 약 복용은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다. 약물치료는 탈모의 진행을 지연시켜주고, 정수리 쪽 가늘어진 모발을 굵게 만들어 주는 효과가 있다. 약물치료는 중단하면 탈모진행을 막을 수 없기 때문에 1년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두피 모공에 남아있는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해 주는 스케일 치료와 메조테라피를 병행하게 되면 초기 치료에 좋다. 메조테라피는 의사가 시술 해야 하는 전문적인 치료 과정이다.

      두피에 모낭강화를 위한 영양분과 약물을 이상적으로 믹스하여 두피 깊숙이 직접 주사함으로써 약해진 모낭을 강화하여 모발성장을 이끌어 낸다. 가느다란 주사로 두피에 주사하기 때문에 마취 없이 치료가 가능하고 꾸준히 치료해주면 탈모 치료에 효과적이다.


      탈모 중기: M자 탈모- 모발이식, 정수리탈모- 두피색소요법(두피문신) 효과적

      탈모 중기는 머리카락이 이마 양쪽으로 많이 빠져 이마선이 후퇴되어 앞머리를 올리면 M자 라인이 선명하게 보인다. 또한 정수리 탈모까지 복합적으로 진행 되어 누구라도 탈모상태의 모발이라는 것을 알아 차릴 수 있다.

      기본으로 약물치료가 병행되어야 남은 모발이 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앞이마의 경우 모발이식으로 비어 있는 부분을 자신의 모발로 채울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정수리는 모발이식 효과가 떨어진다. 정수리 탈모 경우 반영구적인 두피색소요법(두피문신)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

      두피색소요법(두피문신)은 의료용으로 인증된 마이크로니들과 인체 무해한 잉크를 사용한다. 비춰보이는 두피에 기존모의 손상 없이 색소를 투입해 모발의 밀도가 높아보이는 듯한 효과를 준다. 남성과 여성의 정수리 탈모뿐 아니라 선천적으로 밀도가 떨어지고 모발이 얇거나 밀도가 부족한 경우에도 가능하며 국소마취로 시술시간이 짧아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다.

      두피색소요법은 바늘의 크기, 굵기, 깊이, 각도 잉크의 색, 밀도 등이 매우 미세하게 환자에 따라 적절하게 조절되어야 하는 고도의 시술법이므로 노하우와 경력이 있는 의사에게 시술을 받아야 한다.

      탈모 후반: 남아있는 머리카락 보호와 모발이식등의 치료해야

      초.중기에 탈모 치료를 하지 않은 분들이 많으며 이미 육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상태가 되면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정면에서 볼 때 이마와 정수리부분의 모발이 안보이며 귀 옆머리와 목 위의 뒷머리카락만 남아있는 상태로 중노년층에서 어렵지 않게 발견 할 수 있다.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사회활동이 많아지면서 중노년층도 탈모 치료에 관심이 많다. 귀 옆과 뒷머리카락은 탈모의 영향을 가장 늦게 받기 때문에 탈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에서도 모발이 남아 있다.

      이 때는 모발이식으로 뒷머리카락을 탈모부위에 옮겨 심어 어느 정도 회복 할 수 있다. 이 시기에는 모발이 매우 얇고 모근이 약해져 있으므로 모발이식 전,후에도 메조테라피 및 두피 치료가 병행되어야 모발이식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약물 치료로 남아있는 모발의 탈모 진행을 늦추는 것이 좋다. 
        
      탈모는 단순한 노화의 증상이 아닌 삶의 질을 저해하는 피부과 질환이며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잘못된 정보나 떠도는 소문에 의존하기보다 전문의와의 상담은 필수다. 또한 유전이나 호르몬에 의한 탈모증을 가진 이들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간과하다가는 자칫 영구적인 탈모와 두피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관리와 예방이 필요하다.


      2021. 12. 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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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탈모는 원인이 다양합니다. 여성의 경우라면 갑상선의 이상이나 영양 부족, 약물이나 열, 수술, 출산, 스트레스가 심할 때 휴지기 탈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출산이 중요한 요인일 듯 합니다만, 다른 원인에 의한 증상인지도 확인은 해 봐야 될 듯 합니다. 이미 병원에 다녀 오셨다면 대략적인 원인을 알려 주셨을 것 같습니다만...일단 약은 꾸준히 쓰시는 것이 좋겠고, 가급적 스트레스를 잘 풀어 보시는 것이 모발 관리에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021. 12. 2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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