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증이 있는데요 자고 일어나면 실뭉치가 보여요
비문증 생긴지 2년 되어가는데요
모양이 투명한 물방울.검은점.실오라기들이24시간 보여요ㅠ
근데 가끔 바닥에서 자거나 베개가 불편해서 잠자는게 불편해서 그런건지.
해결법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비문증으로 인하여 다른이상이 발생이 하지않다면 특별하게 치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신경쓰지 않고 지켜보시면 조금씩 익숙해질것입니다
비문증은 안구가 노화가 진행되면서 안에 미세한 불순물 같은 요소들로 인해 검은 점 같은 것이 보이는 현상으로, 비문증 자체는 건강에 해롭지 않으며 증상이 심각하여 일상 생활에 문제가 될 정도가 아니라면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사실 특별한 치료가 없기도 합니다. 너무 걱정하실 것 없으며 경과를 지켜보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만약 증상이 급격하게 진행되고 갈수록 심해지는 양상이라면 망막박리와 같은 안구 질환으로 인한 것일 수 있기 때문에 안과에서 치료를 받으시길 권고드립니다.
비문증의 경우 증상을 없애거나 할 수는 없습니다.
유리체절제술등의 수술을 통해 증상을 없애볼 수 있으나 위험성이 큰 수술이라
쉽게 권유드리지는 않습니다.
또한 비문증 증상을 없앨 수는 없더라도 간혹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한 경우에는
망막 주변부에 열공이나 찢김등이 있어 이런 경우는 이 부분을 레이져로 더 진행하지 않도록 하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눈 앞에서 어른거려 불편을 느낄 때는 잠시 위를 쳐다봤다가 다시 주시하면 일시적으로 시선에서 없어질 수 있습니다. 일부는 계속 보일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대개는 옅어지고 적응이 됩니다. 비문증이 있는 사람은 그 물체에 대해 자꾸 신경을 집중시키는 습관이 생기는데, 신경을 집중시키고 걱정을 하는 행위는 증상을 해결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않습니다.
좋은 해결 방법은 안과의사의 검진을 통해 그 현상이 단순한 비문증이라는 것을 확인한 후, 그 물체를 무시하고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떠다니는 물체가 숫자나 크기에 있어서 여러 달 동안 변화가 없다면 이 자체로는 수술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부유물의 크기와 밀도가 크며 시축을 가로막아 환자가 느끼는 고통이 크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이면 수술로 제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안구에 구멍을 뚫어 유리체 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인데 이 또한 여러 가지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합병증의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치료를 권하지 않습니다.
답변이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