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여름에 많이 걸으면 허벅지 안쪽이 쓸려서 진짜 고생해봤는데요, 결국 마찰 자체를 줄이는 게 답이었어요. 제일 효과 본 건 바디용 마찰방지 스틱이나 바세린을 걷기 전에 안쪽에 얇게 바르는 거예요. 스틱 타입은 끈적임이 적어서 밖에서도 덧바르기 편하고, 없으면 바세린만으로도 몇 시간은 버텨줘요. 파우더는 처음엔 뽀송한데 땀 나면 뭉쳐서 오히려 더 쓸리는 경우가 있으니 저는 안 쓰는 편이에요. 그리고 짧은 반바지보다 허벅지를 살짝 덮는 자전거바지나 속바지를 입는 게 확실히 도움이 되고, 요즘은 냉감 소재로 얇게 나온 것들도 많아서 덥지 않아요. 이미 쓸려서 진물까지 났다면 그 부위는 며칠 마찰을 아예 피하고 잘 말려주셔야 낫고, 젖은 상태로 계속 걸으면 계속 덧나요. 걷는 중간중간 화장실에서 땀 닦고 다시 발라주는 것만으로도 체감이 꽤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