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큰 사람과 작은 사람 간의 수명의 연관성은 어느 정도나 될까요

인간의 수명을 예상할 때

여러 가지 조건들이 많겠지만

만약 다른 조건들이 같다고 할 때

신체 조건이 큰 사람과 작은 사람의 수명의 연관성은 얼마나 될까요

흔히 소식하는 사람들이 일반적으로는 오래 산다고 하는데

신체조건이 작은 사람일수록 더 소식할 확률도 높으니

이와 같은 연관성도 같이 포함할 수 있을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키가 작고 체구가 적은 사람이 키가 큰 사람보다 통계적으로 더 긴 수명을 누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체 크기가 작을수록 체내 전체 세포 수가 적어 일생 동안 일어나는 세포 분열의 절대적인 횟수가 줄어들고, 이로 인해 세포 복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전자 변이나 암세포 발병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아집니다. 또한 체구가 작은 사람은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일의 분비량이 적고 기초 대사량이 낮아 세포의 노화 진행 속도가 느리며, 절대적인 필요 열량이 적어 자연스럽게 소식 상태를 유지하기가 훨씬 유리합니다. 대사량이 적으면 체내에서 음식물을 에너지로 전환할 때 발생하는 유해 산소의 총량도 줄어들어 장기 및 조직의 산화적 손상이 최소화됩니다. 이러한 생물학적 기전과 열량 제한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체구가 작은 신체 조건이 수명 연장에 더 유리한 생체 환경을 조성합니다.

  • 안녕하세요, 대견한오솔개199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먼저, 다른 외부 조건인 영양 상태, 위생 환경, 소득 수준, 의료 접근성 등이 모두 동일하다고 가정을 할 때, 통계학 및 생물학 연구 결과는 키가 작고 신체 조건이 작은 사람이 상대적으로 약간 더 길게 살 가능성이 높다는 경향성을 보여주는데요. 이는 세포 분열의 총 횟수와 암 발병 위험, 성장 인자 유전자의 특성, 그리고 신체 대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화 스트레스의 총량 차이에서 비롯된 과학적 결과랍니다.

    ■ 세포 수의 차이와 암 발병률 및 심혈관 계통의 부담

    신체 크기가 크다는 것은 몸을 구성하는 전체 세포의 수가 훨씬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포 수가 많으면 평생 동안 이루어지는 세포 분열의 총 횟수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되는데요. 세포 분열이 일어날 때마다 무작위적인 유전자 복제 오류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는데, 이것이 바로 암세포로 발전할 가능성을 높이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실제 대규모 역학 조사 연구들에 따르면 키가 10센티미터 커질 때마다 암 발병 위험이 통계적으로 약 10퍼센트 내외 증가한다는 보고가 지속해서 검증되고 있어요. 또한 키가 크고 체격이 크면 혈액을 전신으로 보낼 때 심장이 가해야 하는 물리적 압력과 순환 경로가 길어져 장기적으로 심혈관계에 더 많은 부담을 주게 된답니다.

    ■ 성장 호르몬 신호 전달 체계와 장수 유전자 FOXO3의 연관성은..

    신체 성장을 조절하는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1(IGF-1)이라는 호르몬은 성장기에는 뼈와 근육을 자라게 하지만, 성인이 된 이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 세포 노화를 촉진하고 수명을 단축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하와이 거주 인구를 대상으로 수십 년간 진행된 대표적인 장수 연구인 호놀룰루 심장 프로그램 등을 살펴보면, 키가 작은 집단에서 장수 유전자로 알려진 FOXO3 유전자의 보호형 변이를 보유할 확률이 훨씬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 유전자 변이는 체격을 작게 유지하는 대신 세포 손상을 복구하고 항산화 능력을 높여 세포의 수명을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 신체 크기에 따른 절대적 에너지 대사량과 소식 효과의 결합

    질문자님께서 짚어주신 소식과의 연관성 역시 매우 타당한 과학적 맥락을 가지고 있는데요. 체구가 작은 사람은 기본적으로 체중을 유지하고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기초대사량과 절대적인 열량 섭취량이 작습니다. 소식이 장수에 도움을 주는 핵심 원리는 음식을 대사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활성산소와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세포 손상을 막는 것이에요. 체구가 작은 사람은 절대적인 음식 소화 및 대사 총량이 적어 결과적으로 몸 전체에서 발생하는 산화 스트레스의 절대적인 누적량이 줄어드는 효과를 얻게 됩니다. 물론 엄밀한 의미의 소식은 자신의 필요 대사량보다 약간 적게 먹는 것을 뜻하지만, 절대적인 에너지 투입과 처리량이 적다는 점에서 체구가 작은 사람의 생리적 이점으로 작동하는 것이지요.

    정리하자면,

    다른 제반 조건이 완전히 동일하다면 키가 작고 체구가 작은 사람이 세포 분열 횟수에 따른 암 위험 감소, 장수 관련 유전자 작용, 그리고 대사 부산물 감소라는 생물학적 이점 덕분에 통계적으로 더 길게 살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절대적 에너지 소비량이 적어 소식과 유사한 대사적 이점을 누리는 것과도 깊은 연관이 있답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만일 유전이나 영향, 환경 등 다른 모든 조건이 완전히 동일하다면 생물학적으로는 키가 작은 사람이 키가 큰 사람보다 2~5년 정도 더 오래 사는 경향이 있습니다.

    먼저 키가 크면 전체 세포 수가 많아 세포 분열 시 돌연변이가 생길 확률이 높으며, 키가 10cm 커질 때마다 암 위험이 약 10~18%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체구가 작으면 기초대사량과 에너지가 적게 쓰기 때문에, 활성산소 발생량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또한 신장이 작을수록 심장이 혈액을 전신으로 보낼 때 받는 압력과 혈관 부담이 줄어듭니다.

    소식과 연관해 본다면 체구가 작으면 평생 먹는 칼로리량과 산소 소비량이 적어 나름 소식의 효과를 얻을 수 있죠.

    그리고 키를 크게 하는 성장인자(IGF-1)가 적으면 성인이 된 후 노화와 암세포 성장을 방지하는 데도 유리합니다.

    요약하자면, 키가 작다는 것은 평생에 걸친 유전적/생리적 소식 상태와 유사할 수 있어 나름 항노화 이점을 가지고, 생물학적 수명 연장에도 나름 유리하게 작용합니다.

  •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키와 수명의 관계는 있지만 절대적인 기준은 아닙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키가 큰 사람은 성장 과정에서 세포 분열과 대사 부담이 커 특정 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고, 작은 체격의 사람이 평균적으로 더 오래 사는 경향이 보고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 수명에는 식습관 ,운동 , 유전, 생활환경의 영향이 훨씬 큽니다. 작은 사람이 적게 먹는 경향이 있을 수는 있지만 ,건강한 체중과 균형 잡힌 생활이 더 중요한 요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