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왕숙 A1·A2블록에서 사전청약 당첨자의 40%가 본청약을 포기한 이유가 뭔가요?

Question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3기 신도시 본청약으로 주목받은 남양주왕숙 A1·A2블록에서 사전청약 당첨자의 40%가 본청약을 포기한 이유가 뭔가요?

Answer 1

남양주왕숙 A1·A2블록에서 사전청약자의 40%가 본청약을 포기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보여요. 첫째는 분양가가 사전청약 당시보다 최대 8천만 원 가까이 올라서 부담이 커졌다는 점이에요. 둘째는 입지 문제인데, A1·A2블록이 GTX-B나 9호선 연장선 같은 교통 호재 중심지에서 떨어진 북쪽에 위치해 있어서 선호도가 낮았다고 해요. 본청약이 1년 가까이 지연되면서 기대감이 식은 것도 영향을 준 것 같고요.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가격이 오르고 입지가 애매하면 굳이 무리해서 청약할 이유가 줄어들죠. 그래서 일반공급 물량은 오히려 늘어나서 경쟁률은 더 치열해졌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