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시지프스는 무슨 일로 인해 산 정상으로 바위를 밀어 올리는 형벌을 받았나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아이올로스와 에나레테의 아들인 시지프스는 산 정상까지 바위를 굴려서 밀어 올리는 것을 반복해야 하는 형벌을 받았는데 어떤 죄를 지었길래 이렇게 끝이 나지 않을 벌을 받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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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호진 전문가입니다.
시지프스 또는 시시포스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도 매우 드문
신들을 속여먹어도 잘 산 순수인간 캐릭터 입니다.
그의 일화는 여럿 있지만
형벌을 받은 이유는 죽음을 속였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찾아온 사신 타나토스를 기습해 가둬
죽음이 사라지게 만들어 세상을 혼란스럽게 만든 시시포스.
결국 아레스가 타나토스를 구해줘 지옥으로 끌려 갔지만
그는 심지어 혹시 자기가 죽으면 장례식을 치루지 말라고 미리 지시해둬서 "장례식만 제대로 치루고 돌아오겠다" 라며 하데스을 속여서 부활한 후 도주합니다.
그후 수명이 다 되 결국 죽어버린 시시포스는
그때까지 미뤄둔 벌을 한꺼번에 받았는지 말씀하신 영원한 노동의 벌을 받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