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책략가 시지프스가 저승에서 돌아올 수 있었던 술책이 있나요?
그리스 신화에서
시즈프스 라 하면
보통
지옥에서
영원히 뽀족한 산위로
바위를 굴려올리는
형벌을 받은 인물로 떠올리는데요
이 사람이
이래저래 잔머리가 잘 돌아가서
항상 신들을 골탕먹이고 잘 했다고 하는 소릴 들었는데
그가 죽은 후에
하데스가 관장하는 지옥에 갔다가
하데스가 다시 지상으로 돌려보냈다고 하는데
여기서 분명히 또
잔머리를 굴려서 지상으로 갔을 거같은데요
시지프스가 지옥에서 다시 이승으로 올 수 있었던
계략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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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시지프스는 매우 영리하고 교활한 코린토스의 왕이었습니다. 그는 신들을 속이는 행동을 여러 번 저질렀고 특히 죽음의 신 타나토스를 기만하여 저승에 가지 않으려 했습니다. 죽기 전 아내에게 장례의식을 치르지 말라고 당부해 두었고 저승에 도착한 후에는 저승의 여와 페르세포네에게 자신의 장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는 이를 바로잡겠다며 잠시 지상으로 돌아가겠다고 했고 페르세포네가 이를 허락하자 그는 기회를 틈타 살아났습니다. 시지프스는 계속 지상에 머물렀고 결국 신들의 분노를 사 다시 저승으로 끌려갔습니다. 그곳에서 그는 거대한 바위를 산 위로 밀어 올리는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