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은 어느 단계에서부터 태풍으로 구분되나요?
태풍이 처음부터 그렇게 갑자기 강력하게 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기상청에서 어느 정도의 단계로 강해지면 그걸 컴퓨터로 인식해서 태풍으로 부르는 것인가요?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태풍의 전단계인 대류구름이 모여 저기압 시스템으로 발달하게 되는데, 이를 열대성 저기압이라 하고 그 중 강한 것은 태풍이 됩니다.
수치상으로 본다면 세계기상기구(WMO)는 열대저기압 중 중심 부근의 최대풍속이 33m/s 이상인 것을 태풍, 25~32m/s인 것을 강한 열대폭풍, 17~24m/s인 것을 열대폭풍, 그리고 17m/s 미만인 것을 열대저압부로 구분하지만,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최대풍속이 17m/s이상인 열대저기압 모두를 태풍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태풍은 서태평양과 인도-태평양 해역에서 발생하는 폭풍우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자연 재해 중 하나입니다. 태풍은 발생 단계, 발달 단계, 성숙 단계, 쇠퇴 단계, 소멸 단계로 나뉘며, 성숙 단계에서 태풍으로 분류됩니다.
태풍의 발생 단계는 열대 저기압이 형성되는 단계로, 이 때부터 태풍의 발생 여부가 결정됩니다. 발달 단계에서는 저기압이 강해지며, 바람과 구름이 발달하여 폭풍우가 형성됩니다. 성숙 단계에서는 태풍이 가장 강력한 단계로, 중심부의 기압은 매우 낮아지고 바람의 속도는 강력해집니다. 이 때부터 태풍이라고 부릅니다.
쇠퇴 단계에서는 태풍의 속도와 강도가 점차 약해지며, 구름과 강수량도 줄어듭니다. 소멸 단계에서는 태풍이 지속적으로 약해져서 구름과 강수량이 사라지며, 마지막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태풍이 분류되는 기준은 바람의 속도입니다. 성숙 단계에서 태풍의 최대 바람 속도가 33m/s 이상일 때 "강한 태풍"으로 분류되고, 50m/s 이상의 바람 속도를 가질 때 "초대형 태풍"으로 분류됩니다.
태풍은 기상 조건에 따라 여러 단계로 나뉘며, 일반적으로 기상 기관들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태풍을 구분합니다. 이 단계는 기상 조건과 풍속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을 수 있습니다.열대 저기압 (Tropical Depression): 열대 저기압은 바람의 속도가 초당 17미터(35마일) 이하인 저기압 영역을 말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바람이 약하며, 일반적으로 폭우와 강한 바람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열대 저기압성 폭풍 (Tropical Storm): 바람의 속도가 초당 17미터에서 32미터(35마일에서 63마일) 사이인 경우를 말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기상 조건이 악화되어 강한 바람과 폭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태풍 (Typhoon or Hurricane): 바람의 속도가 초당 33미터(64마일) 이상인 경우에 태풍으로 분류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매우 강한 바람과 폭우, 강한 파도 등이 발생하며,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기상 현상입니다.
태풍은 다양한 요소들이 조합되어 발생하며, 바다의 온도, 대기 상태, 바람의 패턴 등이 태풍의 형성과 발전에 영향을 미칩니다. 태풍이 발생하면 기상 기관들은 그 특성과 움직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예측하고 대비 조치를 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