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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지에 나오는 인물들과 사건들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것인가요 아니면 허구의소설인가요?

수호지는 삼국지와 더불어서 많은 사람들이 읽는 인기 책중하나입니다.

삼국지는 중국의 실제역사와 인물들을 기반으로 어느정도의 허구를 더하여 만들어진 책으로 알고있는데요

수호지도 삼국지와 유사하게 실제사건과 인물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것인지 아니면 허구의 소설인지궁금하여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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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아하
    행복한아하

    안녕하세요. 안경국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수호지는 일본의 만화 작품인 '수호지 - 와타리 강키의 시간을 지키는 자'를 말하는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수호지'는 실제 역사나 실화를 기반으로 한 작품은 아닙니다. 이 작품은 창작된 판타지 장르의 만화이며, 저자인 카츠아키 현의 상상력에 의해 만들어진 이야기입니다.


    '수호지'는 시간을 조작하고 과거로 돌아가는 주인공인 와타리 강키가 주인공입니다. 그는 과거의 사건들을 바꾸고, 다른 인물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이 작품의 인물들과 사건들은 저자의 창작과 상상력에 따라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수호지'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사건들은 실제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니라 카츠아키 현의 창작물입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정준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이 작품은 12세기 초 산적 송강과 그를 따르는 유협들의 이야기에 바탕을 두고 있다. 다소 느슨한 구성의 이 이야기는 수 세기 동안 이야기꾼들의 입을 거쳐 내려오면서 새로운 요소들이 덧붙고 더해져 16세기에야 비로소 다양한 버전의 소설로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그중 가장 오래된 것은 120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편찬 시기는 16세기 초로 추정된다. 때문에 텍스트에는 전반적인 일관성이 결여되어 있을 뿐 아니라, 정확한 작자를 밝혀내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다.


    『수호지』의 전반부에서 108명의 유협은 양산박에 모여 간신배들의 농간으로 길을 잃은 황제에 대한 충성을 다지며, 부자의 재물을 강탈하여 가난한 이들에게 나눠주고, 동지에게는 의리를 다한다. 후반부에서 이들은 황제의 사면을 받아 반란을 진압하는 임무를 맡게 되고, 그 과정에서 하나하나 스러져간다.


    현대 독자의 기준으로 보면 지나치게 폭력적이고 여성혐오적인 묘사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수호지』는 다차원적인 인물 묘사와 생생하고 다채로운 언어로 독자의 상상력을 사로잡는다. 농민 반란을 찬미하는 소재 때문에 1949년 이후 시대(중화인민공화국 건국 이후)에는 권장 도서가 되기도 했으며, 특히 마오쩌둥이 가장 좋아하는 책 중의 하나였다고 한다.

    출처 :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권

  •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송나라 시대의 역사서인 《송사》에 송강 등 도적의 괴수 36인이 귀순하였다는 기록이 있으며 또한 방랍이 강남에서 반란을 일으켰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즉, 송강이 조정에 항거하다 귀순한 것과 방랍이 반란을 일으켰다는 부분만이 사실입니다.

    《수호전》에 등장하는 인물 중에 실존인물로는 송강 이외 천강성 36인, 조개, 손립, 두천, 이충, 왕륜, 방랍, 여사낭, 정마왕(수호전에서는 정표), 고구, 동관, 양전, 채경, 양사성, 후몽, 장숙야, 이사사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