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현재 우리나라의 황소개구리의 개체수는 어느 정도인가요?
한때는 황소개구리가 우리나라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외래 생물로 악명을 떨친 적이 있었는데요. 요즘에는 천적도 생겨서 그런지 예전만큼 황소개구리와 관련한 뉴스를 많이 접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현재 우리나라의 황소개구리의 개체수는 대략 어느 정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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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현재도 강원도와 전라북도 산악지역을 제외하면 황소개구리 개체는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의 한 자료(2018)에 따르면, 평균 1ha당 황소개구 개체수는 500마리 정도 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면적이 1,004만 3,184.94㏊인 걸 감안하고 현재가 2024년인 걸 감안해도 감소는 했겠지만, 유의미할 정도로 감소했을 거 같진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꾸진히 황소개구리 퇴치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번식력이 좋고 전국토에 널리 분포돼 더이상 사람 손으로 완전 퇴치가 힘들 정도로 개체수가 늘어난 상태입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황소개구리 개체수는 약 20만~30만마리 정도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약 20년 전인 1998년에 당시 환경부는 황소개구리 사회적 이슈로 인해 생태계가 위협받는다며 이를 퇴치한다는 명분으로 9억원을 들여 퇴치사업을 전국적으로 벌렸지만 여전히 많은 수의 황소개구리가 살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황소개구리의 정확한 개체수를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예전에 비해 개체수가 많이 감소했다는 보도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