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혹시 요도협착 증세인가요? 한번 봐주세요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제 꼬추를 보면 입구가 세로 모양인데 항상 오줌을 싸고나면 수돗물을 손으로 누른 모습처럼 나오거나 합니다.

어떨때는 정말 잠깐 분수처럼 나오다 혹은 2줄로 나오고요

근데 어릴적에 소변줄을 꽂은적 한번도 없고 포경도 이번년도 3월 13일날 했으며 어릴적에 낙상사고라 해봤자 두팔 아님 다리뿐 낭심은 한번도 다친적이 없고요

자위는 그 뭐지 포경하기 전엔 저마찰(때론 격하게 한적 있음)만 자주했고 그 전때는 껍찔? 쪽에 피가 나서 물닿을때 따가운 적이 있었습니다. 현재 손자위를 하고요

꼬추 씻을때도 위생을 위해서 엄지 검지로 꼬추입구쪽 바로위 12시 6시쪽을 살짝 눌러 벌린뒤 배위에 흐르는 물로 씻을뿐입니다.

그후 드라이기 찬바람으로 말린뒤 노빤스로 방안에 있고요 근데 어제부터 혹은 그 전날부터 이상하게 아랫배가 묵직하고

꾸륵소리도 많이 납니다.

잔뇨감도 좀 있고요 이거 요도협착 증세인건지 궁금합니다.

특히 손으로 누른쪽이 그러네요

그리고 왜 꼬추가 자꾸 낭심?쪽 살에 들러 붙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타는통증은 없고 오줌도 물을 많이 마시면 잘 나오는데 모양은 마찬가지고요

아랫배에 힘을 안줘도 나오긴 하는데 좀 약하긴 합니다.

마지막으로 왜 낭심쪽이 계속 방광쪽 살에 들러붙는지도 궁금합니다.

1월달 오줌검사 및 pcr 검사도 다 음성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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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증상만 보면 “요도협착이 확실하다”기보다는 요도입구 문제, 일시적 요도입구 붙음, 자극/염증, 배뇨 후 요도 내 잔뇨, 골반저 긴장 쪽이 더 흔합니다. 다만 소변줄기가 약해지고 잔뇨감이 동반된다면 요도협착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요도협착에서 흔한 증상은 약한 소변줄기, 배뇨 지연, 힘줘야 나옴, 잔뇨감, 배뇨 후 떨어짐, 소변줄기 갈라짐 또는 분사, 반복 요로감염 등입니다. EAU 가이드라인도 요도협착 환자에서 약한 요속, 불완전 배뇨감, 빈뇨, 배뇨 후 요점적, 소변 분사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런데 선생님 경우에는 위험인자가 아주 강하지는 않습니다. 어릴 때 도뇨관 삽입, 요도손상, 골반외상, 반복 요도염, 요도수술 병력이 없고, 올해 포경수술 이후라면 깊은 요도협착보다는 요도입구 자극, 요도구 건조/붙음, 포경수술 후 피부·귀두 노출 변화, 세정 습관에 의한 자극이 더 가능성 있어 보입니다.

    특히 “수돗물 손으로 누른 것처럼 나온다”, “2줄로 나온다”, “분수처럼 퍼진다”는 표현은 깊은 요도협착보다 요도구 주변에서 소변이 갈라질 때 흔합니다. 요도입구가 순간적으로 붙어 있거나, 마른 분비물·정액·각질이 붙어 있거나, 입구 주변이 약간 붓거나 자극받으면 소변이 갈라져 나올 수 있습니다. 아침 첫 소변이나 자위 후, 샤워 후 건조한 상태에서 더 그럴 수 있습니다.

    지금 하시는 “요도입구 바로 위를 엄지·검지로 눌러 벌려 씻는 습관”은 줄이는 게 좋습니다. 위생을 위해서라기보다 오히려 요도구 점막을 반복적으로 자극해서 따가움, 부종, 갈라지는 소변줄기, 잔뇨감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물은 겉으로 흐르게 씻고, 요도구를 일부러 벌리거나 물을 안쪽으로 넣으려 하지 마세요. 드라이기도 너무 가까이 대면 건조와 자극이 생길 수 있으니 수건으로 톡톡 닦고 자연 건조 정도면 충분합니다.

    아랫배 묵직함과 꾸륵거림은 방광 문제일 수도 있지만 장가스나 변비, 긴장성 복통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잔뇨감이 같이 있으면 소변검사와 잔뇨 확인은 해보는 게 좋습니다. 1월 소변검사와 PCR이 정상이었다고 해도 지금 증상을 배제하지는 못합니다.

    비뇨의학과에서 확인하면 되는 검사는 복잡하지 않습니다.

    • 소변검사와 소변배양검사

    • 요속검사

    • 배뇨 후 잔뇨량 초음파

    • 요도입구 진찰

    • 필요 시 요도내시경 또는 역행성 요도조영술

    EAU 가이드라인도 요도협착 의심 시 병력·진찰, 소변검사, 요속검사와 잔뇨 측정, 필요 시 영상검사와 내시경을 포함해 평가한다고 설명하고, 요속검사와 잔뇨 측정을 권고합니다.

    바로 진료가 필요한 경우는 소변이 거의 안 나옴, 아랫배가 빵빵하고 심하게 아픔, 발열·오한, 혈뇨, 고름 같은 요도분비물, 고환 통증/부종, 타는 듯한 배뇨통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성기나 음낭이 주변 피부에 달라붙는 것은 대개 땀, 습기, 마찰, 피지, 속옷을 안 입고 피부끼리 닿는 상태 때문에 생깁니다. 병적 유착이라기보다 피부 접촉 문제일 가능성이 큽니다. 오히려 노팬티로 오래 있으면 음경·음낭·아랫배 피부가 서로 닿아 달라붙을 수 있습니다. 통풍 잘 되는 면 속옷을 입고, 샤워 후 완전히 말리고, 쓸림이 있으면 바셀린이나 징크옥사이드 보호제를 아주 얇게 바르는 정도가 낫습니다.

    정리하면, 현재만으로는 전형적인 요도협착보다는 요도입구 자극/붙음과 배뇨 기능 문제 가능성이 더 커 보입니다. 그래도 약한 소변줄기와 잔뇨감이 반복된다면 비뇨의학과에서 요속검사와 잔뇨검사만 해도 방향이 꽤 정리됩니다. 지금은 요도구를 벌려 씻는 습관부터 중단하고, 수분 섭취 상태를 일정하게 한 뒤 증상이 계속되는지 보세요.

    채택 보상으로 22.32AHT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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