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검사를 하는게 좋을까요 다른 검사를 하는게 좋을까요(팔저릿함, 심장쪽 저릿함, 원형탈모)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자궁내막증

복용중인 약

경구피임약

올해 초부터 몸이 안좋아졌다곤 느꼈는데 일상생활하는데는 지장없고 통증도 심하지 않아서 넘겨왔어요.

작년 11월에 칼로 손베고 팔과 손저릿함 느꼈는데 그때 상처가 얕고 금방 괜찮아져서 착각인가하고 넘겼다가 1월부터 간혹 심장부근이 저릿하더라구요. 코로나백신이후 첨느꼈다가 다시 느꼈는데 아직까지 그래요. 그러다가 이번주늨 피곤해서 그런지 팔저릿함과 시큰, 잇몸 시림도 느꼈는데 챗지피티는 역류성식도염일수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혈변은 올해 5차례 정도 있었는데 완전 선홍색이라 오히려 깊은곳이 아닌 치질정도로만 생각하고 넘긴거같아요. 근데 오늘 원형탈모도 발견하고 팔저릿함도 심해서 자가면역에 문제가 생겼나? 싶어서 어떤 진료를 받으러 어디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작년에 흉부ct에서는 약간 섬유화 코로나로 생겼으나 문제없는정도라고 하였고 건강검진에서 다른 이상은 없었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증상들을 꼼꼼하게 정리해 오셨는데, 단순히 넘기지 않으신 게 잘하신 겁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한 가지 원인보다는 복합적인 가능성을 함께 살펴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원형탈모, 자궁내막증(기저질환), 팔과 심장 부근 저릿함, 잇몸 시림이 올해 들어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자가면역 이상을 의심하시는 것은 합리적인 방향입니다. 원형탈모 자체가 자가면역 기전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자궁내막증 역시 면역계 이상과 연관성이 보고되어 있습니다. 다만 저릿함은 말초신경, 경추, 또는 순환 문제로도 나타날 수 있어 자가면역 하나로만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혈변이 올해만 5차례라는 점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선홍색이라도 반복된다면 치질 외에 다른 원인을 배제해야 하고, 자가면역 장질환인 염증성 장질환(크론병, 궤양성 대장염)도 감별 대상입니다.

    받으셔야 할 검사를 정리하면, 우선 류마티스내과 또는 내과에서 자가면역 관련 혈액검사를 받으시길 권합니다. ANA(항핵항체), 항dsDNA항체, RF(류마티스인자), 항SSA/SSB항체, CBC(전혈구검사), ESR·CRP(염증지표), 갑상선 기능 검사가 기본 패널이 됩니다. 원형탈모가 동반된 경우 갑상선 자가항체도 함께 확인합니다. 혈변 반복에 대해서는 소화기내과에서 대장내시경을 받아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팔 저릿함이 지속된다면 신경전도 검사도 이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첫 방문은 내과 또는 류마티스내과로 가시되, 오늘 정리하신 증상 목록과 발생 시기를 그대로 가져가시면 검사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경구피임약 복용 중이라는 점도 반드시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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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현재 여러 가지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눈에 띄는 이상부터 확인을 해보세요

    혈변이 눈에 제일 띄는 것 같습니다.

    내과 진료를 먼저 받아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