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춘기 아들 짜증만 내는데 어찌대하나요?
사춘기가 일찍 시작되서 지금은 절정인가봐요.. 가족들에게 짜증과 아무말을 막 하네요..
지금까지 학원 안다니고 집에서 문제집하는거로(30분정도)만 해왔던 생활패턴이였는데.. 평소하던것도 안하겟다고 짜증내다보니 자꾸 부딪히게되고 잔소리하는 엄마에게 짜증난다는 말을 달고있어서 속상해요.. 막내 어린동생에게는 화풀이 대상이라 이상한말로 괴롭혀서 울리고 끝네요.. 가족과도 예의를지키자 언어순화해서쓰자 고 달래보고, 대화하기싫다해서 문자로도 얘기하는중이고, 거실책상 벽면에 간단히 메모로 붙여놓고 잔소리안하는대신에 읽어보라해도 안되네요..2년째 이렇게 지내다보니 스트레스가 쌓이고 지치는 엄마지만 참고있어요.. 하지만 어린동생이 안쓰럽고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