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사장님이 이상한건지 제가 이상한건지 올린 사람입니다.

조금 부실했던 설명도 있었던것 같아서 추가적으로 올리기위해 글 씁니다.

먼저 저는 사회 초년생입니다. (20대 초반)

여성인건 보신분들은 아실거구요.

직장생활은 거의 여기가 처음입니다.

쿠팡 단기 알바 했었는데, 무릎이 붓고 당연히 여름이면 너무 더워서 이곳으로 취직(?)을 하게 되었는데요, 사장님의 마인드는 대충 이러합니다. "아픈건 네 사정이다" 이런식이구요 "조금 아프다" 라고 하면 다른 사람들은 뭔 죄냐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아파도 아프다고 말도 못하는 사람이 되고, 힘들면 힘들다고 말 못하는 사람이 됐습니다.

이 외에도 "열심히 하지말고 잘해라" 이 말을 입에 달고 사시는데 제가 아무리 잘 하려 노력해도 그게 성에 안 차시나본지 스트레스를 받고있습니다. 이 전에 우울약을 복용중였는데(강박, 불안 등 이유로) 이젠 번아웃에 신경성 이명(스트레스로 인한 청각 저하,이명) 까지 와서 뭘 더 얼마나 잘해야 될지 얼마나 잘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매일매일 잠에 들면 안 일어났음 좋겠다는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냥 다 관둬버리고 싶은데 여기 아니면 요즘 알바 구할곳이 없어서 그냥 다니고 있습니다. 사장님의 터치도 거짓하나 없습니다 제 이름을 부르며 "손님이 왜 이렇게 안와!!"라고 장난치며 제 어깨를 주무르거나 허리를 만집니다. 저 혼자 유일한 여직원이라서 그런건지 남직원들 보면 터치하는걸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사장욕은 누구나 할수 있다고 생각하여 딱 한번(이때까지 말씀드린적 거의 없습니다.) 부모님께 말씀드리니 변태 아니냐 라고 할 정도로 치를 떠시더라구요 저도 처음엔 호의겠거니 하고 넘겼지만 지금 상태론 다 예민해져있다보니 싫고 심지어 가끔은 울기도 합니다 "이렇게 까지 일을해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힘이 듭니다.

하소연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입장을 밝히고 싶지만 밝힐 힘도 자신도 없어서 말은 안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우울약 먹는건 사장님도 직원들도 부모님도 모르시고 소수만 아는 정돕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프면 아프다 힘들면 힘들다 그건 가족이거나 친구들한테나 이야기 해야죠 가게 사장한데 아프다 힘들다하면 그래아프니 일찍들어가 쉬라 힘들다하면 힘들어요 그럼 저기서 좀 쉬라 이런말 안합니다 어리광으로 보이지요

    근데 사장이 몸을 만지고 허리만지는것은 성희롱입니다

    한번만 더 만지면 신고한다고 하세요

    그래도 만지면 신고하고 그만두세요 증거 확보하시고요

    스트레스 받고 우울증까지 생겼는데 그만 두시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 일단 몸이 아프셔서 여러 면에서 어려움이 있어 보입니다.

    단, 개인의 아픔은 아픔이고 회사에서는 돈을 받고 일을 하는 것이기에

    그에 합당한 성과를 보여주는 것도 어떻게 보면

    기본적인 것이기에 이런 점도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 사장님이 작성자분을 만지는 것은 직장내 성희롱 입니다. 그리고 바로 1366으로 전화 하세요 일 하는데 몸을 주물고 허리 만진다고 보통 사람은 허락 맡고 하는데

    왜 그러신지 모르겠네여 바로 경찰에 신고 하시거나 증거를 차차 모으세요. 녹음 이라도 괜찮아요.

    112나 1366으로 전화 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 그냥 그런데는 그만두는게 답이에요

    저도 전에 외모비하하고 비교하고 그런 사장 밑에서 일한적있는데 지가 뭔데 날 평가해 느낌으로 그냥 때려쳤어요

    그런데는 예의도 필요없어요 그냥 참다참다 그냥 그만두겠다고 하고 바로 그만두고 알바는 생각보다 할게 차고 넘친답니다! 새로 구해보시는걸 추천해요 우울증까지 올정도면 거기 남아계시다가는 진짜 정신병 걸려요.. 본인의 건강을 위해 그만두시고 다른데 알아보세요! 저도 새로 하게된 알바 사장분들은 밥도 잘 챙겨주시고 너무 잘챙겨주시거든요

    면접이나 트레일할 때 그 매장 분위기를 잘 살펴보셔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