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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재밌는연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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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 잔고가 쌓여 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온라인 매체에서 미국 재무부 잔고가 쌓여있다고 유동성이 풀릴 것이라하는데 재무부 잔고가 의미하는 바가 미국의 국정 예산을 의미하는 것인가요? 예산안이 통과되면 재무부 잔고에 있는 돈이 시장에 풀리게 되는 것이구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 재무부 잔고(TGA)는 미국 정부의 현금 계좌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미국의 국정 예산 그 자체라기보다는, 예산을 운용하기 위한 현금 보유액을 의미합니다. 정부가 세금을 걷거나 국채를 발행해서 이 TGA 계좌를 채우고, 다시 이 돈으로 정부 지출을 하는 거예요. 예산안이 통과되거나 정부가 지출을 늘려 이 TGA 잔고가 줄어들면, 그 돈이 은행 시스템으로 흘러 들어가면서 시장에 유동성이 풀리게 되는 것이죠.

  •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 재무부 잔고가 쌓여 있다는 것은 재무부의 일반계정(TGA)에 현금 보유액이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TGA 잔고는 세금 수입이나 국채 발행을 통해 채워집니다. 잔고가 증가하면, 재무부가 국채를 발행하여 시중 은행이나 투자자로부터 달러 유동성을 대규모로 흡수해갔다는 뜻이므로, 단기적으로 금융시장의 유동성이 감소하여 금리 상승 압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곧 주식 시장 같은 위험 자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한 경제전문가입니다.

    얼추 맞다고 보시면 됩니다. 정부가 세수로 모은 돈을 의미하는데요. 4월 , 10월에 주로 커집니다.

    이 돈을 가지고서 예산안에 쓰이거나 국채 만기 도래시 갚는 역할인데

    TGA 잔고가 올라가면 시중 유동성이 줄고 연방은행 지급준비금이 줄어들어 보통 증시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다 풀어서 경제를 부양하면 되는거 아니냐 하실텐데 이게 문제가 정부 잔고가 줄어든다는 얘기는 유동성이 그만큼 커진다는 것이고 약달러와 함께 현재 같은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며 버블이 더욱 커지게 됩니다.

    그래서 조율을 잘해야 하는데 지금은 파산도 느는 형태라 지급준비금도 중요하기에 이제는 어쩔 수 없이 풀 것이고 이게 부작용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미국 재무부에 잔고가 쌓여 있다는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마도 재무부에 잔고가 잔뜩 있다는 것은

    찍어낸 현금이 쌓여서 (즉, 유동성이 충분하게)

    내보낼 준비가 되었단 소리로 보여집니다.

  • 안녕하세요. 장지은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 재무부 잔고는 재무부 일반 계정을 의미하며, 이는 국가 예산을 운용하는 정부의 핵심 통장입니다.

    또, 잔고가 쌓인다는 것은 국채 발행 등으로 시중의 돈을 정부가 흡수해 유동성이 줄어든 상태를 말합니다.

    예산 집행으로 TGA 잔고가 감소하면, 묶여 있던 돈이 시장에 풀려 유동성이 늘어나게 되요.

    따라서 쌓여있던 돈이 풀릴 것이라는 예측은 시장 유동성 확대를 기대하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