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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크리스마스
8월의크리스마스24.04.15

쥐가 자주 나는데요 어디 문제가 있어서 이런걸까요?

나이
40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없음
기저질환
없음

목덜미쪽

발가락쪽이 쥐가 자주 납니다.

목덜미는 자다가 나고요

손이나 발은 갑자기 쥐가 납니다.

쥐가 많이 나는건 어디가 안좋아서 그런걸까요?

건강에는 문제가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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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목, 손, 발에 자주 쥐가 나는 증상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일시적이고 양성 경과를 보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기저 질환과 연관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선 목 부위에 쥐가 자주 나는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수면 중 목의 부적절한 자세가 근육 경련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목을 구부정하게 하거나 베개가 너무 높아 목이 꺾이는 자세는 목 근육에 긴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목 근육의 과도한 사용,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탈수 등도 목 근육 경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손과 발의 쥐는 더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해질 불균형(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의 부족), 탈수, 순환 장애, 장시간 같은 자세 유지, 급격한 운동, 피로 등이 흔한 원인들입니다. 임신, 폐경 등 호르몬 변화가 있는 시기에도 쥐가 잘 납니다.

    드물지만 당뇨병성 신경병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 다발성 경화증 등 신경계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일부 약물(이뇨제, 베타 차단제, 스타틴 등)의 부작용으로 근육 경련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쥐가 반복적으로 나타나거나 심한 통증을 동반한다면 내과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 전해질 이상이나 기저 질환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 시 근전도 검사 등을 시행하여 신경근육계 이상을 감별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 스트레칭, 균형 잡힌 영양 섭취 등의 생활 습관 개선이 도움이 됩니다. 수면 자세에 유의하고, 편안한 높이의 베개를 사용하며, 장시간 같은 자세를 취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쥐가 나는 즉시에는 심호흡을 하면서 경련이 일어난 부위를 가볍게 주무르거나 스트레칭을 해주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통증이 지속되면 진통제를 복용해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양성 근육 경련은 생활 습관 개선으로 조절 가능하지만, 만성적이고 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의사의 진료를 통해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편한 만성 증상과의 싸움이 쉽지 않으시겠지만, 원인에 맞는 적절한 관리를 한다면 충분히 극복하실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건강한 일상을 응원하겠습니다!


  • 아쉽지만 쥐가 자주 난다는 비특이적인 증상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신체 건강 상의 질병 등을 의심할 수는 없습니다. 쥐가 자주 발생하는 증상을 통해서 구체적인 원인을 알 수 없기도 하지만 그러한 소견만 가지고는 문제가 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근육 경련은 영양소 부족과 미네랄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근육을 정상적으로 이완 및 수축시키는데 필요한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의 미네랄을 필요로 합니다. 이러한 성분이 부족하면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하여 근육 경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운동 후에 과다한 땀으로 인해 미네랄이 몸에서 배출되거나, 수분 부족으로 인해 혈액순환이 저해될 수 있습니다.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근육에 충분한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아 쥐가 날 수 있습니다. 특히 혈관을 압박하는 의류를 착용하거나, 기온 변화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는 경우, 또는 다리 혈관 관련 질환일 때 쥐가 나기 쉽습니다.

    발과 다리에 쥐가 나는 현상은 수면 중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근육이 이완될 때 발생하는 현상으로, 노인층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수면 중에는 근육이 짧아지는 상태로 변화하며, 이러한 변화로 인해 근육 경련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쥐가 나면 해당 부위의 근육을 스트레칭하거나 마사지하여 완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혼자 있는 경우에는 해당 부위의 근육을 반대 방향으로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근육을 휴식시키기 위해 마사지를 하거나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수면 중 근육경련을 예방하기 위해 다리를 심장보다 높은 곳에 위치시키는 것도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