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곡령은 조선 말기에 시행되었던 경제 정책 가운데 하나로서, 식량난 해소를 위해 식량 수출을 금지하는 명령을 말합니다. 방곡령 사건은 함경도관찰사 조병식이 원산항을 통해 수출되는 콩의 유출을 1년간 금지하는 방곡령을 내렸는데 이로 인해 일본이 곡물을 사서 해외에 파는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일본의 압력을 받은 외아문독판 민종묵은 조병식에게 해제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조병식은 이를 무시하고 오히려 일본 상인으로부터 곡물을 압수했는데 결국 일본의 강요에 못 이겨 거액의 배상금을 조선 정부가 물어주게 되고 조병식은 전임조치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