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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한향고래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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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파토 누구에 잘못인가요...?

라디오에서 들은 사연인데요. 37세 여자분이 올해는 솔로탈출을 위해 소개팅을 주선해달라고하셔서 소개팅을 잡았데요.

남자분이 평일은 약속이 있고 주말도 약속이 있으니 월요일날보자고 날짜를 물어보지도 않고 잡더래요. 여기서부터 여자분이 갸웃했는데여. 그리고 남자분이 쇼핑몰이 주차가 편하니 아이파크몰에서 보자고했데요. 그런데 여자분이 퇴근시간에 차가 밀리니 신도림에서 보자고해서 신도림으로 장소를 변경했구요. 이후에 남자분이 신도림에 조개구이집에서 소개팅을 하자고 해서 여자분이 조개구이집은 맛집이긴한데 시끄럽고 사람이 많으니 다른데서 보자고 연락을 했데요. 여자분이 2번 약속을 바꾸자고 한거죠. 근데 문제는 문자연락 후 장시간이 지난후에 남성분이 문자로 "여자분이 자기주장이 강하시네요. 저도 강한데 우리는 안 맞는거 같아요. 소개팅하지 마시죠. 굿럭~" 이렇게 문자가 왔다네요. 0만남 1차임을 당한거죠. 이건 누구 잘못일까요...? 저는 남자분이 배려가 없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아무리 그래도 한번은 봐야하는거 아닌가요? 소개팅 무서워서 못하겠어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남자? 여자? 주선자? 둘다? 저는 남자분인데.. 누가 이 소개팅파토에 지분이 높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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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밤잠많은모기2
      밤잠많은모기2

      안녕하세요. 기발한파리23입니다.


      일단 여자분의 문제는 아이파크몰과 신도림 조개구이집이 싫었다면 명확한 구체적인 만남 장소를 정하지 않은 것이 문제입니다. 신도림으로 장소를 바꿨다면 갈 가게까지 정하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남자분은 약속 날짜, 장소까지 본인 편한대로 원하는 대로 잡는 느낌이라는 부분에서 상대방의 배려가 부족한 느낌입니다. 문제라고 하면 두 사람 모두의 문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