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협심증과 심근경색 증상 차이와 검진 및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없음

협심증과 심근경색은 비슷하게 가슴 통증을 동반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검진 및 진료하고 치료 과정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비슷한 증상에, 관상동맥질환이기에 헷갈리시는 것이 당연합니다. 관련해서 확실히 설명드립니다.

    협심증과 심근경색은 모두 관상동맥 질환이지만 병태생리와 임상 경과가 다릅니다. 이를 기준으로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병태생리입니다. 협심증은 관상동맥이 부분적으로 좁아져 일시적인 심근 허혈이 발생하는 상태입니다. 반면 심근경색은 관상동맥이 혈전으로 완전히 또는 거의 완전히 막혀 심근 괴사가 진행되는 상태입니다. 즉 협심증은 “가역적 허혈”, 심근경색은 “비가역적 손상”입니다.

    증상 차이는 임상적으로 핵심입니다. 협심증은 주로 운동이나 스트레스 시 발생하는 흉통으로, 수 분 이내 지속되다가 휴식이나 니트로글리세린 투여 시 호전됩니다. 통증 양상은 압박감, 조이는 느낌이 흔합니다. 반면 심근경색은 휴식 중에도 발생 가능하며 20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고, 니트로글리세린에도 잘 반응하지 않습니다. 식은땀, 구역, 호흡곤란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합니다. 특히 통증이 지속되고 점점 악화되는 양상은 심근경색을 우선 의심해야 합니다.

    진단 접근은 다음과 같습니다. 협심증 의심 시에는 안정 시 심전도, 운동부하검사, 심장 초음파, 필요 시 관상동맥 컴퓨터단층촬영 또는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합니다. 심근경색 의심 시에는 즉시 심전도와 심근효소 검사(트로포닌)가 필수이며, ST 분절 상승 여부에 따라 치료 전략이 달라집니다. 확진 및 치료 목적을 겸해 응급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는 질환의 중증도에 따라 구분됩니다. 협심증은 기본적으로 항혈소판제, 스타틴, 베타차단제, 칼슘통로차단제 등의 약물치료가 중심이며, 증상이 지속되거나 해부학적 협착이 심한 경우 스텐트 삽입(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또는 관상동맥 우회술을 고려합니다. 생활습관 교정도 중요합니다.

    심근경색은 응급질환으로 즉시 재관류 치료가 핵심입니다. 가능한 한 빠르게 관상동맥을 재개통해야 하며, 1차적으로 스텐트 시술을 시행합니다. 상황에 따라 혈전용해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이차 예방을 위해 항혈소판제, 스타틴,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베타차단제 등을 장기적으로 사용합니다.

    정리하면 협심증은 “일시적 통증, 휴식 시 호전, 가역적”, 심근경색은 “지속적 통증, 휴식 시에도 발생, 심근 손상 동반”으로 구분됩니다. 임상에서는 통증 지속 시간과 반응 여부가 중요한 감별 포인트입니다.

    참고로 국제 가이드라인에서는 유럽심장학회(ESC)와 미국심장학회(AHA/ACC)에서 제시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진료지침을 기준으로 진단과 치료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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