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오메가3(EPA+DHA 1100mg/일) 복용은 신경계 환자에게 “대체로” 안전한 편이며, 뇌간·소뇌·뇌신경 회복에 도움될 가능성도 일정 부분 보고되어 있습니다. 다만 과장되게 “회복 약”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몇 가지 상황에서는 신중하게 복용해야 합니다.
아래는 임상적으로 문제될 수 있는 경우들입니다.
1. 항응고 위험 증가
EPA·DHA는 혈소판 응집을 약하게 억제합니다. 고용량(일 2~3g 이상)에서 더 뚜렷하지만, 1100mg에서도
혈액이 잘 멍들거나 피가 오래 멈추는 사람이면 주의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미 항응고제(와파린, NOAC), 아스피린 계열을 복용 중이면 의사 확인이 필요합니다.
2. 출혈성 병변 병력
뇌출혈(특히 뇌간·소뇌) 이력이 있는 사람은 오메가3의 항응고 작용 때문에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게 맞습니다.
명확한 금기는 아니지만 실제 신경과에서는 뇌출혈 후 초기에는 보통 권하지 않습니다.
3. 수술 예정
신경계·정형외과 등 어떤 수술이든 예정되어 있다면 최소 7일 전에는 중단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혈액 응고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위장 부작용
고용량에서 설사, 역류, 비린내 트림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신경 회복과는 무관하지만 복용 지속에 영향을 줍니다.
5. 품질 문제
산패된 오메가3는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저품질 제품이나 보관이 잘 안된 제품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종합 판단
• 신경회복 목적의 일반적인 1g 수준(EPA+DHA 합 1000~1200mg)은 안전성 면에서 무리가 없는 편.
• 다만 뇌간/소뇌 질환이 “허혈성인지, 출혈성인지”, “현재 항응고제 사용 여부”, “지속적인 어지럼·두통·멍·코피 증가 여부”에 따라 조정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