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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찬치타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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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강박 결벽 비슷한게 있어서 항상 불안한데요

제가 그냥 물티슈로는 안심아 안되고 알콜티슈나 비슷한 항균력을 가진 무언가로 닦아야 안심이 되는데

그냥 손을 닦을때는 어차피 마르기도 하고 비누로 닦으면 알콜 성분같은게 사라지니까 별 생각이 없는데

식탁이나 키보드 마우스 이런거는 알콜티슈로 닦고 물티슈로 한번 닦거나 하긴 하는데 이정도로도 건강에는 문제 없을까요?

남아있는 성분이 몸에 안좋다라거나 성분이 남아있는데 만지고 눈이라든지 손을 입에 넣는다던지 하는 행동을 하면 건강에 많이 안좋은지 걱정이 되가지고 질문해요

혹시 먹어도 안전한 성분의 티슈인데 항균도 되는 그런거 있나요? 아니면 그냥 알콜티슈로 닦고 마른거로 한번 닦아주고나면 큰 문제가 없나요?

예를 들어서 식탁 같은데서 밥 먹잖아요 근데 식탁을 알콜티슈로 닦고 남은 알콜 티슈 성분이 식기에 옮겨와서 먹게되거나 그러면 몸에 안좋은 영향이 있을까봐 걱정이에요

메탄올인가 그거는 조금만 먹어도 실명 한다 그러고 제가 잘 모르니까 걱정이들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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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대우 전문가입니다.

    알코올 티슈로 식탁, 키보드, 마우스 등을 닦는 것은 효과적인 소독 방법이지만, 잔여 성분에 대한 우려는 이해할 만합니다. 일반적으로 알코올 티슈는 에탄올(식용 가능한 알코올) 또는 이소프로필 알코올을 주성분으로 사용하며, 메탄올은 안전 우려로 인해 대부분 검출되지 않습니다(). 에탄올은 빠르게 휘발되므로 소량 잔류해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다만, 식탁처럼 음식과 접촉하는 표면은 알코올 티슈로 닦은 후 물티슈나 물로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먹어도 안전한 항균 티슈는 유아용 물티슈처럼 파라벤, 향료 무첨가 제품이 적합할 수 있지만, 살균력은 알코올 티슈보다 약합니다(). 알코올 티슈로 닦고 마른 행주나 물티슈로 2차 세척하면 잔여 성분 걱정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메탄올은 의약외품 티슈에서 사용되지 않으므로 실명 위험은 없으니 안심하세요. 식기 접촉 전 물로 닦는 습관을 추천합니다

  • 대부분 상업용 알코올 티슈에는 에탄올과 소독보조제, 그리고 물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에탄올은 손 소독용으로 흔히 사용되며 식기에 묻어 조금 남는 정도로는 건강상 위험 거의 없으며 메탄올은 절대 사용되지 않습니다. 메탄올은 정말 소량도 독성이 있지만, 식품·소독용 알코올에는 사용 금지입니다. 글리세린과 같은 소독보조제의 경우 피부 보습 또는 표면 보호용이며 이 역시 소량 섭취로도 건강에 문제는 없습니다. 또한 물은 대부분 수용액 형태로, 자연적으로 증발합니다. 즉, 시중에서 판매되는 알코올 티슈를 식탁, 키보드, 마우스에 닦은 뒤 마른 수건이나 물티슈로 한번 닦아주는 정도는 사실상 건강에 위험이 없습니다.

    게다가 알코올은 증발이 빠른 편인데요 닦은 뒤 몇 초~1분 정도 지나면 대부분 증발합니다. 즉 식기에 묻는다고 해도, 실제 섭취되는 양은 매우 극소량이어서 건강에 영향 없으며 메탄올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일반 소독용 알코올은 에탄올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1. 대부분의 알콜티슈는 에탄올을 사용합니다. 이는 손 소독제에도 쓰이는 비교적 안전한 알코올입니다. 하지만 일부 저가 제품이나 산업용 제품에는 메탄이 들어 있을 수 있는데, 이건 정말 위험합니다. 소량 섭취만으로도 실명이나 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2. 알콜티슈로 식탁을 닦은 후 바로 식사하는 건 권장하지 않습니다. 알콜 성분이나 방부제, 향료 등이 식기에 옮겨갈 수 있고, 특히 아이나 민감한 사람에게는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3. 먹어도 안전한 항균 티슈로 식품용 물티슈 또는 식기 전용 클리너가 따로 있습니다. 이 제품들은 식품에 닿아도 안전한 성분으로 만들어져 있고, 항균 기능도 포함된 경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