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투수진들이 상당히 좋은 것 같은데 투자들이 유독 기량이 좋은 이유가 있나요?
오늘 우승을 한 다저스에도
일본인 투수들이 선발진부터 한명이 아니라 여러명 있더라구요
일본 야구에서 투수진들은
예전부터 계속 최정상급 선수들을 배출하고 있는데
일본 투수들이 유독 기량이 좋은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우리나라와 일본의 투수를 키우는 시스템 자체가 다른가요?
일본의 고교 야구 팀 갯수가 2025년 기준 약 3700개 라고 합니다. 등록 선수는 약 12만명 이구요. 반면 우리 나라는 고교 야구 팀 갯수가 약 100개 선수 등록 숫자는 약 3-4천명 정도 되겠네요. 이렇게 인프라 자체가 틀리니 아무래도 투수진의 숫자와 그 능력이 다른 것도 무리는 아닐 듯 합니다.
일본은 기본기 중심의 투수 육성 시스템이 탄탄해서 그래요.
고등학교부터 제구력과 폼을 중시하고, 데이터 분석 훈련도 일찍 도입했어요.
일단 선수 인프라가 다릅니다. 한국은 100개가 안 되는 고등학교 팀이 있는 반면 일본은 무려 4000 개의 고등학교팀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국대회인 고시엔에서 우승하는 게 하늘의 별따기 소리가 나오는 거죠. 그럼 1년에 프로 지원하는 투수 수가 몇일까요. 그중에서도 고르고 골라 선발되는 엘리트 신인들을 MLB 못지 않은 리그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며 큰다면? 우리는 어쩌다 천재급이 하나씩 등장하지만 그외에는 사람이 없어 억지로 뽑은 선수들도 많죠. 일본은 오타니 같은 천재가 안 나오는
시기에도 기본적으로 수준급 선수들이 계속 공급되는 겁니다. 저변이 두텁기 때문이죠. 대한민국 양궁이나 쇼트트랙 생각하시면 되겠죠. 이 사람 안 나가도 쟤가 나가도 금메달~ 이런 분위기.
질문의 답변을 드리자면 일본에 야구부가 한국보다 많이 있고 선수들또한 한국보다 많이 있습니다 그만큼 투자를 잘한것이구요 그러다보니 좋은 선수가 많이 나온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돈도 한국보다 많이 줍니다 한국에서 잘하는 선수들이 외국에 간다면 월급이 높은것만 봐도 알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