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친구관계 이거 제가 선 넘은걸까요?ㅠ
전 농담이랍시고 말했는데 상대방이 진담으로 받아들인 거 같아요ㅠ
다음엔 안 그러겠다고 사과도 했고 해명도 했는데 계속 연락두절이라
근데 솔직히 상대가 너무 오버 떠는 거 같아서....
사실 그냥 별일도 아니고요
저희가 셋이 만나는 사이인데
저는 다이어트를 하게 되어서 좀 그래서
나머지 친구둘이 밥약을 잡게 되었더라고요(A라는 친구가 크리스마스에 꼭 가고싶은 곳이 있다고)
저는 약간 서운한 마음에
그래두 니네 둘이 가니 서운하다~~라고 웃으면서 장난투로 말했어요
A랑B라는 친구도 야 그게 아니라~~라며 받아주는 거 같았고요 분위기가,,
근데 B가 저한테 연락이 오더니 크리스마스에 그 약속을 안 갔대요
우리가 둘이 만나는데 너가 그렇게 말하면 그 밥약을 가는데 얼마나 불편하겠나
맘편히 밥먹지도 못할 거 같아서 안 갔대요 제가 그렇게 말하면 안되는 거라고
저는 일단 사과를 했는데 며칠째 연락두절이고
A한테 연락했더니 왜인지 B랑 이미 싸워서 잘 얘기를 안 하더라고요
말로는 B가 전날 기분이 안 좋다며 약속을 취소했다고,,
B는 제가 그런말을 했는지 기억도 못하던데
이거 제가 말실수한건가요? 이런 상황에서 이런 농담하는건
안그래도 둘이 만나서 마음 안 좋은 상대방한테 죄책감 줘서 불편하게 하는 표현이었을까요
근데 솔직히 장난이었던 분위기상 그게 약속을 깰 정도였는지, 저랑 그렇게 며칠을 연락두절할 정도인지...
좀 이해는 안가는데,,하튼 제가 더 사과해야하나요....
13개의 답변이 있어요!
같은 일이라도 그 일을 겪는 사람의 성향과 가치관에 따라 느끼는 기분과 대처방법이 다릅니다
글쓴님은 단순한 농담이었지만 친구 입장에서는 글쓴님을 배려하지 않은 행동이었다 비난받는 것 같은 느낌에 상처를 받았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걸 인지하고 글쓴님께서 충분한 해명과 사과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친구분의 태도가 변화가 없어 많이 답답하겠어요
오래 인연을 이어가고 싶은 친구분이라면 다시 한번 그런 의도가 아니었음을 피력하고 진심을 다해 사과해보시고 시간을 두고 기다려보세요 글쓴님을 진정한 친구라고 생각하는 친구라면 오래지않아 연락이 올 거라 생각합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친구들과의 우정이 더 단단하고 돈독해지길 바랍니다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니 뭐 어쩔 수가 없는 부분이죠 본인은 가볍게 넘겨도 그 친구는 아닌가보죠
저 같으면 한번 더 진지하게 사과해 보고요 그 친구와 개선의 여지가 없다면 그냥 관계를 포기할 것 같아요 대신 사과할 때 진심을 담아서 진지하게 사과할 것 같아요 근데 안 받아주면 어쩔 수 없는거죠
농담으로 건넨 말인데 상대방이 진심으로 받아들여서 서운함과 동시에 '내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한 건가?' 하는 복잡한 감정이 드는 건 정말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게다가 연락 두절까지 되셨다니 말이죠
일단 질문자님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 보면, 분명 장난스러운 분위기에서 "니네 둘이 가니 서운하다~~"라고 말했고, A 친구도 받아주는 듯했다고 했잖아요.
질문자님은 두 분이서만 가는 것에 대한 아주 잠깐의 서운함을 가볍게 표현한 것인데, B 친구가 그걸 듣고 약속까지 취소하고 연락까지 끊었다는 건 질문자님 입장에서는 쉽게 납득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별일도 아닌데 오버 떠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무리가 아니에요.
그런데 친구 관계라는 게 때로는 아주 작은 말 한마디에도 서로 다른 감정의 물결이 생기기도 해요.
질문자님이 "서운하다"고 말한 것 자체는 어쩌면 그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말이었을 거예요. 하지만 B 친구 입장에서는 질문자님의 그 말이 '둘이서만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에 대한 죄책감'으로 다가왔을 수도 있어요.
특히 "맘 편히 밥 먹지도 못할 거 같아서 안 갔다"는 B의 말은 B가 님의 말에 큰 부담을 느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일것 같고요.
질문자님이 "내가 둘이 만나서 마음 안 좋은 상대방한테 죄책감 줘서 불편하게 하는 표현이었을까요"라고 물어보셨는데, 의도와 다르게 B 친구에게는 그렇게 느껴졌을 가능성이 커 보이거든요.
그리고 A 친구의 이야기도 조금 엇갈리는 부분이 있어서 더 혼란스러우실 수 있고요
B 친구가 질문자님 말을 기억 못 하거나, 약속 취소의 진짜 이유가 따로 있었을 수도 있고요.
친구들 사이에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여러 복잡한 감정들이 얽혀 있을 때가 많으니까요.
지금 중요한 건 님이 먼저 진심으로 사과를 했다는 거예요. 그 이상으로 님이 더 자책하거나 불안해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이미 충분히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친구에게 미안함을 전했으니까요.
이런 상황에서는 일단 상대방에게 시간을 주는 것이 중요할 수 있어요.
B 친구도 혼자 생각하고 정리할 시간이 필요할 수 있거든요. 당장은 답답하시더라도 B 친구가 마음을 좀 가라앉히고 연락이 올 때까지 기다려보는 건 어떨까요?
만약 좀 더 시간이 지난 후에도 연락이 없다면, "네가 나 때문에 불편했을 생각하니 정말 마음이 안 좋다. 그때는 장난처럼 말했는데, 네가 그렇게 받아들일 줄 몰랐어 라고 하시면서
오해를 풀고 다시 예전처럼 지내고 싶은데, 네 마음이 좀 풀리면 연락 줬으면 좋겠다"처럼 조금 더 차분하고 솔직한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한 번 보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친구와의 관계에서 오해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일이에요.
질문자님이 자신의 말을 되돌아보고 사과하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좋은 친구라는 증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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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그리 큰 잘못 같아 보이진 않은데요. 미안하다고 사과까지 있으면 보통 그 정도에서 마무리 될 거 같은 데 그친구가 너무 예민하게 반응 한거 같네요. 연락처 정말 좀 오버 한다는 생각이 들구요. 질문자 님이 크게 잘못한 게 없으니 그리고 사과도 했으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힘내세요.
안녕하세요. 빛나라 하리 입니다.
우선 친구를 파악하지 못한 부분이 miss 입니다.
그 이유는 상대가 어떠한 성향인지 파악한 후, 말 하려는 의도를 상대방의 기분.감정이 상하지 않도록
즉 불쾌감이 들지 않도록 전달하는 부분이 중요 합니다.
그런데.
본인이 한 말에 있어서 친구가 그리 기분 상할 말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제 개인적으로 보면 그 친구가 속이 조금 좁은 편 인 것 같습니다.
우선 그 친구와 대화적인 소통을 통해 잘 풀어나감이 필요로 하겠지만
나와 친구의 생각의 가치관이 틀리다 라면 굳이 그 친구와 인연을 계속 유지 할 필요는 없겠습니다.
친한 사이일수록 오히려 말을 더 조심하고 항상 받아들이는 사람의 기분을 생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사람이라는 것은 자기가 더 민감한 사항에 대해서는 가벼운 농담같은 말도 아주 뼈아프게 들리곤 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쓸데없는 말을 줄이고 항상 행동으로 자신의 일과 인간관계도 이끌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많은 인간들간의 갈등과 싸움의 원인이 이런 사소하고 함부로 하는 말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쓸데없는 잡담같은 것을 할 시간에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고 말은 꼭 필요한 말만 서로 주고 받으면 더욱 더 돈독한 친구관계와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할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쭉 읽어보았을때 선을 넘은 수준은 아니지만, 받아들이는 사람이 뭔가 자기만의 민감한 이유로 많이 불편해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일단 이미 엎질러진 물이기 때문에 기다려보시고 다음에 다시 이야기를 하거나 이럴시에는 좀 더 주의하여 말을 하는 습관을 친한 친구일수록 지킬수 있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원래 그렇게 고집세고 꿍하는 친구들이 있지요
저도 그런 경험이 수두룩한데 서로오해가 생기면 꿍해서
함흥차사가돼서 연락두절이 돼서 내가 연락하기전에는 절대로 먼저 연락을 안하더라고요
친구 사이에 오해가 생길수도 있고 잘못된 정보로 인해 감정 상할 수 있는데 밥 먹은거 가지고 오해 했다고 B친구가 연락두절 하는 건 B친구는 진정한 친구 관계로 생각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더군다나 A친구와도 싸우고 원인이 전날 기분 안좋은 감정이 원인 되어서는 안됩니다. 친구리서 비록 정확하지 않더라도 섭섭함 포현하면 이해 시켜주고 그 과정에서 진정한 관계를 느끼는게 일반적인데 B 친구는 어느정도 이해타산 따지는 거 같습니다. 지금 당장은 여러가지 감정으로 관계가 복잡하지만 진정한 친구 관계면 시간 지나면 별거 아닌 것으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완전 큰 선을 넘었다고 보긴 어렵지만 상대입장에선 죄책감을 주는 말로 느껴질 수는 있어요
다만 그 한마디로 약속 취소, 장기 연락두절까지 가는건 B의 감정 처리 방식 문제도 큽니다
이미 사과했고 해명까지 했다면 지금 더 반복 사과를 하면 오히려 관계가 더 불편해질 수 있어요
당분간 거리를 두고 나중에 기회가 오면 그땐 서운해서 나온 말이었다라고 차분히 한번만 정리하면 충분할것 같아요
질문의 답변을 드리자면 아쉽게도 질문자님은 장난이여도 상대방은 상처를 받은거 같네요 사과를 해도 안받아주니 어쩔수 없는거 같구요 인연이 된다면 다시 연락하고 만나게 될것이고 그런게 아니라면 여기서 끝인거 같네요 이런걸 터닝포인트로 여겨서 조심하면 될꺼 같아요 힘내시구요
친구 B가 글쓴이 분이 다이어트 때문에 밥 약속에 빠지게 된 일을 농담삼아서 했던 상황이였지만 친구 B는 속으로 되게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상황이였을지도 모르겠네요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일반적으로 다음에 같이 가자고 장남 삼아 넘길수도 있지만 친구 B가 몇일이나 연락두절될 정도라면 감정이 많이 상했을 수도 있어요 이 상황을 해결하시고 싶으시면 다같이 모여서 그때 진짜 농담으로 얘기했던거뿐이라고 진심으로 말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