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이나 허리 건강이 안좋을 때 걷기와 계단오르기를 해도 될까요?
올해들어서 허리 주변 통증 때문에 3차례 진료를 받았습니다.
첫 통증은 고관절충돌증후군 소견을 받았고
두번째 통증은 디스크 내장증 등의 디스크 가능성을 이야기 하셨구요.
세번째는 요추염좌 및 디스크의 약화?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서로 연관이 있을 수도 있고, 그저 운이 안좋게 개별적으로 발생한 것일 수도 있는데..
어찌되었든 허리, 고관절 쪽이 뭔가 문제가 있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다른 치료 없이 자연스럽게 호전되었고 약간의 운동이 가능한 상태가 되어서 운동을 해보려하는데,
걷기와 계단오르기 같은 간단한 운동을 꾸준히 해도 괜찮을지 궁금합니다. 괜히 나중에 악화될까봐 걱정입니다.
걷거나 계단오르기 둘다 결국에는 고관절을 사용하게 될텐데, 계속 운동을 해서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게 맞는 것인지 아니면 걷기정도만 하고 계단오르기는 피해야하는 것인지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고관절이나 허리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계단 오르기 운동이 좋은지 질문하셨습니다.
이는 고관절의 증상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으며 통증이 발생하지 않는 상태가 된 후에 운동을 통해 관절을 강화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가 되겠습니다. 호전이 될 때 까지는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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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허리 주위 근육을 키워주는 운동이 추간판에 전해지는 압박을 분산시켜 도움이 되겠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예방은 자세를 최대한 바르게 하여 척추 뼈를 올바르게 정렬하고 추간판 탈출증이 생기지 않게 줄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맥켄지 운동이라고 하는 운동법을 추천합니다. 이는 허리를 곧추세우고 양팔을 만세 자세로 올린 다음 어깨 높이로 팔꿈치를 떨어뜨린 후 등을 당기면서 목을 뒤로 구부리는 신전운동을 해주는 것으로 자주 해주시면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또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약물이나 침치료 등을 이용할 수 있지만 일시적인 효과만 있어 항상 건강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디스크 혹은 허리 고관절 충돌 증후군이 있다고 해도 결국 운동은 필요하며 활동이
부족해지는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관절을 지탱하는 근육이나 인대가 점차 약화되어
디스크 등의 증상이 다시 악화되게 됩니다. 가벼운 조깅, 등산 등의 운동을 통해 관절
주변 근육과 인대를 강화 시키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걷기, 언덕 오르기 등 단계적으로
운동 강도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