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하면, 현재 정보만 보면 추가로 뇌혈류초음파를 반드시 해야 할 근거는 약합니다. MRA가 정상이라면 주요 뇌혈관 협착·폐색 가능성은 상당 부분 배제됩니다. 특히 20대, 지질 수치 정상, 두통이나 신경학적 증상 없고 안과·MRI/MRA 모두 정상이라면 뇌혈관성 위험은 낮은 편입니다.
다만 검사 성격은 다릅니다. MRA는 해부학적 이상(협착, 동맥류 등)을 보는 검사이고, 뇌혈류초음파(TCD)는 순간적인 혈류 속도 변화, 미세색전 신호, 혈관 연축 같은 기능적 이상을 평가합니다. 이론적으로 MRA 정상이어도 TCD에서 경미한 기능 이상이 나올 수는 있으나, 임상적 의미가 크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경동맥초음파 역시 젊고 위험인자가 없는 경우 추가 정보가 제한적입니다.
일과성 흑암시는 편두통성 시야장애, 일시적 혈관 연축, 비특이적 원인으로도 흔히 발생합니다. 현재처럼 단발성이고 재발이 없으며, 정밀 영상검사가 정상이라면 경과 관찰이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증상이 반복되거나 지속 시간·양상이 변하면 그때 추가 검사를 고려하는 것을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