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이 강조하는 경제적 혜자는 크게 네 갈래로 나뉩니다. 하나는 브랜드 파워로, 코카콜라처럼 소비자가 기꺼이 더 높은 값을 치르고도 선택하게 만드는 충성도입니다. 다른 하나는 네트워크 효과로, 아메리칸익스프레스처럼 이용자가 늘어날수록 서비스 자체의 가치가 커지는 구조입니다. 또 하나는 전환비용으로, 애플처럼 다른 제품으로 갈아타기가 번거로워 고객이 자연스럽게 묶이는 효과를 말합니다. 마지막은 비용우위로 코스트코처럼 규모의 경제를 통해 경쟁사가 따라올 수 없는 원가경쟁력을 갖춘 경우입니다. 버핏은 이런 해자를 가진 기업을 장기 보유하며 복리 성장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오랫동안 취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