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반복되는 코피는 대부분 전방 비중격의 혈관망(키셀바흐 부위)이 취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건조, 반복적 자극(코 만지기), 알레르기 비염, 혈압 상승 등이 유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예방은 점막 건조를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실내 습도를 40에서 60% 정도로 유지하고, 취침 전 생리식염수 분무나 비강 보습제(연고 형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코를 세게 풀거나 만지는 습관은 피해야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이 있다면 항히스타민제나 비강 스테로이드로 염증을 조절하는 것이 재발 감소에 중요합니다.
아침에 혈압 상승 느낌과 함께 코피가 난다면 일시적 혈압 상승이 유발 요인일 수 있어, 기상 직후 급격한 움직임을 줄이고 필요 시 혈압 측정이 권장됩니다.
출혈이 반복되거나 한 번에 20분 이상 지속되면 이비인후과에서 출혈 부위 확인 후 전기소작술(지혈 목적 시술)을 고려합니다. 매우 잦거나 양이 많다면 드물게 혈액응고 이상도 평가가 필요합니다.
근거: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진료지침, Cummings Otolaryngology, UpToDate epistaxis 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