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을 옮겨야 할까요? 어떻게 알려줘야 하나요
6세 여자 아이 입니다.
유치원 다니면서 이런 말들을 돌아가며 합니다.
"엄마 친구들이 너무 시끄러워"
"친구들은 너무 말썽 꾸러기야"
"선생님 목소리가 너무 커"
"선생님 오늘은 화 안냈어"
"선생님 많이 화냈어"
아이에게 물어보면 선생님이 아이들 케어가 힘드신지 화를 많이 내시는것 같아요.
물론 긍정적인 말도 해요
"오늘 유치원 재밌었어" "친구들 좋아" "선생님 사랑해"
하지만 매일 물어봐요.
무슨 요일이냐 언제가 금요일 되냐
주말이 지나 일요일엔 내일 유치원 가는날이냐.
유치원이 가기 싫은 눈치에요.
여태껏, 친구들이 말 안들어서 선생님이 혼내시는 거지 많이 힘드시겠다. 우리 oo이는 선생님 말씀 잘들어라 이렇게 다독 였거든요.
자기랑 누구친구는 말잘들어 안혼난대요.
그런데 선생님이 화내는 표정, 목소리를 들으면
자기 마음이 너무 힘들다고 이야기 하는데…
참고 극복하라 해줘야 하는지,
유치원을 옮겨줘야 하는지…옮겨도 화를 안내는 선생님이 있냐고 어찌 물어봐야 하나요.
아이가 유치원에 대해 긍정적인거 반, 부정적인거 반
이러니 제가 아이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할수 있는지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다른 선생님 있는 유치원으로 가고 싶은지 살짝 물어보세요.
지금 현재 상황은 이렇지만 계속 다니고 싶을 수도 있고, 다니기 싫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의 마음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친한 친구가 있다면, 살짝 선생님에 대해서 물어보는 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우선은 아이가 많이 예민한 스타일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것은 유치원을 옮기는 것만으로도 해결이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다양한 감정이 있음을 알려주도록 하세요,
또한 인성교육을 시켜주어서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고,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고, 상대의 감정을 공감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세요.
선생님이 친구를 혼냈다면 혼났을 친구의 감정과 친구를 혼내는 선생님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지도하여 주세요.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다루기 힘든 아이들이 많은 유치원이 종종 있습니다. 모든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하루에 시작부터 끝까지 늘 웃어주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아이의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선생님들의 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위 관련된 내용은 담임선생님께 조심스럽게 말씀드려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선생님을 탓하는 어조가 아니라 '아이가 현재 이러이러한 상태이다' 라는 식으로 돌려 말하면 어떤 의미인지 이해하실 겁니다.
안녕하세요. 은창덕 보육교사입니다.
날씨가 항상 맑지는 않습니다
흐린 날도 있고 비 오는 날도 있지요 아이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컨디션이 좋은 날도 있고 반대로 안 좋은 날도 있습니다
장난치고 말 안 듣는 아이도 유치원을 구성 하는 아이들입니다
모든 아이들이 말을 잘 듣고 장난치지 않고 조용히 수업만 할 수는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화내면서 수업하고 싶은 선생님은 없습니다
아이가 유치원을 졸업하면 초등학교에 들어 가야 하는데 그때는 아이들이 지금 보다
장난이 심하고 선생님들의 큰소리가 나올 수도 있어요
모든 걸 내 아이에게만 맞추어서 수업을 할 수 없듯이 아이도 지금 있는 무리에 잘 적응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단 아이가 유치원 가는 걸 거부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옳기는 것도 고려 해 보아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최혜정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가 원에서 부정적인 감정을 많이 보는 것 같아 걱정이 되실 것 같습니다. 먼저 선생님과 면담을 통해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힘들어하는 부분을 선생님께 솔직하게 이야기 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이야기 해야 합니다. 그리고도 좋아지지 않으면 그때 다른 곳을 알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별 보육교사입니다.
아이에게 있어유치원 선생님은 성장에 큰영향을 끼칠수있겠습니다.
아이가 보통 지금정도면 유치원 친구나 선생님에게 만족감이나 안정을 느낄수있습니다
그렇지 않는상태라면 아이와 이야기를 해보고 옮기는것도 아이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서는 좋을수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