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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특한가오리261
기특한가오리26121.11.15

입안과 혀바닥이 아픈것은 왜 그럴까요?

아내가 잇몸과 입안이 헐었는데 혀바닥은 칼로 긁어놓은것처럼 따끔하고 아프다고 하네요..

평소에도 보면 입안과 혀가 염증이 생겨서 힘들어하는걸 자주 보았는데

이번에는 좀 틀린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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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입병은 보통 구내염이라고도 하는데요

    구내염은 스트레스나 피곤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졌을때 생기는 현상입니다.

    결과적으로 면역력을 높여주는것이 구내염이 생기지 않게 하는 제일 좋은 방법이에요. 휴식을 충분히 취하시고 스트레스를 유발할 소인들을 제거한 상태에서 영양가가 높은 음식들을 섭취해주시는 것이 좋아요.

    구내염이 생긴부위는 오라메디라는 연고를 발라주시면 통증이나 치유기간을 앞당길수 있습니다.

    또한 구강건조증이 있는 경우에도 혀에 통증이 생길수 있습니다.

    구강건조증이 심하시다면 가글액보다 생리 식염수로 하루에 2~3번 가글을 해보시기를 권유드려요.


  •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시는 입안 및 혀바닥 통증 증상은 비특이적이기 때문에 특정한 원인이나 질병을 의심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증상이 병적인 상태로 보이지는 않고 컨디션 저하에 의해 발생하는 일시적인 증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 때문에 경과를 지켜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있는 만큼 관련하여 정밀 검사를 받고 정확한 상태 파악을 희망하신다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보시고 필요한 검사 및 결과에 따른 치료를 받으시길 권유드립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1.11.17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구내염의 경우 입안에 생기는 모든 염증질환을 통틀어서 얘기하지만 보통은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염을 얘기합니다. 흔히들 입안이 헐었다고 얘기를 하기도 하죠. 입안이 헐면서 통증이 나타나고, 수일간 지속되다가 자연호전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대부분 치료가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간혹 구내염의 원인 중 베체트 병이나 크론병 같은 염증성 질환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만성적으로 여러개가 생기는 사람은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질문만으로는 정확한 구강 상태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진단이 불가능하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해당 증상이 단순한 구내염일 수도 있고, 감염에 의한 증상일 수도 있으며 혀의 통증은 구강작열감 증후군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구강작열감 증후군은 원인을 알 수 없이 입안에서 화끈거리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이 나며, 통증, 미각 변화, 감각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 이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들이 작용할 것으로 생각되어 지고 있습니다.

    - 구강건조증, 피로와 스트레스, 갑상선 이상, 당뇨, 빈혈, 영양소결핍(철분, 마그네슘, 엽산 비타민 B12 등), 지도설, 캔디다증, 약물 복용, 호르몬의 이상 등

    우선적으로 정확한 감별을 위해 치과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현 의사입니다.

    말씀하신것은 아프타성 구내염으로 인한 불편감인 것으로 보입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무리하거나 피곤할 때 , 씹는 상처 등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비타민 b,c를 드시면 도움이 됩니다. 연고는 오라메디,페리덱스, 알보칠 등이 있습니다.

    알보칠은 요새나오는것은 예전것만큼 심하게 아프진 않으니 너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너무 자주 생긴다면, 베쳇증후군과 같은 검사를 해볼필요가 있으며, 구강내과 전문치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말씀하신 증상은 구강작열증후군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구강 점막에 임상적인 병변이 없고 매일, 다른 전신 질환과 관련성이 배제된 상태에서 하루종일 지속되는 구강의 타는 듯한 느낌이 있을 경우 진단할 수 있습니다. 원인은 아직 불분명하며 아연이나 철분, 비타민 B12가 부족하거나 당뇨와 같은 내분비질환, 침분비가 일어나는 류마티스성 질환에 의해 생기기도 하나 흔하지는 않습니다.

    고령일수록, 여성일수록 많이 나타나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구강 점막의 통증이 지속되고 미각 이상이 생기거나 구강 건조감, 목마름, 두통 등이 함께 동반되기도 합니다. 증상 호전을 목표로 치료하며 자극이 덜한 음식을 드시거나 탄산 섭취를 줄이시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가글이나 경구약 등으로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신다면 내원하시어 주치의 선생님과 투약에 대하여 상의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윤 의사입니다.

    정확한 신체진찰 없이는 무어라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가능하면 사진이라도 올려주시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하게 어떤지는 가능하면 병원에서 진료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안녕하세요. 김승현 의사입니다.



    구내염은 구강내의 염증을 통틀어 말하는 것으로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다.

    단순성 구내염 : 염증만 있는 상태로 보통 다른 구내염의 전구증상으로 나타남
    궤양성 구내염 : 궤양이 있는 구내염의 총칭
    괴저성 구내염 : 소아에서 홍역, 성홍열, 백일해 등을 앓고 있을 때 동반됨
    아프타성 구내염 : 원인 불명으로 단순성 구내염이 있다가 볼, 혀, 입천장에 얕은 궤양이 생기는 것
    헤르페스성 구내염 :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구내염

    구내염의 유발인자로는 영양장애, 빈혈, 위장장애, 고열, 감기, 신체의 피로, 구내불결, 충치, 바이러스 감염 등이 있다. 그밖에 비타민(특히 B2, C) 결핍, 금속 취급시 (수은, 납, 아연, 비소 등), 결핵감염, 매독감염, 곰팡이균 감염(아구창) 때도 나타날 수 있다.

    증 상
    식사 때 환자는 구강내 통증, 열이나는 느낌, 구취(입냄새), 침의 증가, 미각 감소를 느끼며 육안적으로 구강점막이 종창, 발적되어 보이고 궤양이 생기며 혀가 백태(하얀 막)로 덮이며 입술 가장자리의 피부가 벗겨지는 경우가 있다.

    괴저성 구내염의 경우 먼저 수포(물집)가 생긴 후 궤양이 생기고 뼈가 노출되며, 임파선이 붓고 합병증을 일으켜 사망하는 수도 있다.

    아프타성 구내염 때 심한 통증이 있고 음식물 씹기와 발음이 힘들어지고 열이 날 수 있다. 곰팡이 균의 경우 우유가 붙어있는 것 같은 백반으로 보이며 열은 없다.

    구강매독인 경우 처음에는 구강내에 분화구 모양의 궤양이 생겼다가 빨간 반점이 나타나고 깊은 궤양이 생긴다.

    헤르페스 구내염은 1-3세 소아에서 가장 흔히 보이며 작은 궤양과 더불어 발열, 임파선 종창이 생기고 보채며 잘 먹지 않는다.

    치 료
    일반적으로 구내염이 생겼을 때에는 원인이 되는 모든 자극을 제거하고 구강을 깨끗이 한다(구강청정제나 식염수로 가글링하는것). 흔히 10%초산은 용액을 궤양부위에 바르면 통증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통증이 심할 때에는 마취액을 구강에 뿌리기도 하고 진통제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때로는 자외선을 조사하며 2차 감염방지를 위하여 항생제를 쓰기도 한다.

    금속의 중독성 구내염인 경우에는 금속의 사용을 즉시 중지해야 하고, 결핵, 매독, 진균(곰팡이균)의 경우 이에 대한 치료를 해 준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