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노르믹스(리팍시민)는 장내 세균 불균형을 바로잡아 설사를 줄이는 약입니다.
초반에 좋아졌다가 복용 종료 후 다시 설사가 생기는 경우는 비교적 흔합니다. 이유는 크게 다음 정도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1. 기저 장염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경우
약을 먹는 동안 증상이 눌려 있다가, 약이 끝나면 장 점막이 아직 다 회복되지 않아 다시 설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장내 미생물 균형이 다시 불안정해진 경우
노르믹스 복용 중에는 세균총이 안정되지만, 약 중단 후 며칠간 장내 환경이 흔들리면서 설사가 잠시 돌아올 수 있습니다.
3. 동반 질환(구내염·목젖 궤양 등)으로 인한 전신 컨디션 저하
염증·면역 저하로 소화 기능이 약해져 설사가 쉽게 반복될 수 있습니다.
4. 식사 요인
기름진 음식, 유제품, 과식, 카페인 등은 약 복용이 끝난 직후 특히 설사를 악화시키기 쉽습니다.
5. 바이러스성 장염과 겹친 상태였던 경우
바이러스 장염은 좋아졌다가 다시 묽어지는 양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현 단계에서 보수적으로 권할 수 있는 조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하루 1~2일은 부드러운 식사(BRAT 식단 비슷하게)
(죽, 바나나, 감자, 미음 등)
• 수분·전해질 보충
• 유제품·기름진 음식·자극적인 음식 피하기
• 지속되면 재진료 필요:
– 3일 이상 설사 지속
– 검은 변, 피 섞인 변
– 고열
– 탈수 증상
노란 묽은 설사 정도라면 대부분은 일시적 흔들림으로 보이며, 위험 신호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