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시장에 주행거리가 500km도 안될정도의 신차가 나오는 이유는 뭔가요?

2019. 10. 05. 20:10

안녕하세요. 중고차 어플이나 중고차 시장에 보면 주행거리가 백키로나 하는 그런 신차급들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새 차를 구입할 때까진 좋아 보였는데,
막상 운행해보니 승차감, 연비, 실내공간, 색상
등이 생각했던 것과 너무 달라
1년도 채 운행하지 않고
판매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가진 돈에 비해 너무 비싼 차를
구입하는 바람에
감당하지 못 하고 오래지 않아
되파는 분도 있고요.

인생 첫 차를 구입다가 금방 판매하는 분도
생각보단 꽤 많아요.
차를 구입할 때는
할부금과 보험료 정도만 생각했는데,
막상 차주가 되고 나니
유류비, 세금 등 별도 유지비가
꽤 많이 든다는 걸 알게 되어서요.

차량은 만족스럽지만
급하게 현금이 필요한 일이 생겨
어쩔 수 없이 차를 처분하는 소비자도 있고요.

출시한 지 1년도 안 된 데다
주행거리도 거의 없는 중고차는
대부분 이런 경우라고 보면 됩니다.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차 탁송 중에 긁히거나 사고가 나
중고차 시장에 나오는 차량도 있어요.

신차를 구입하면 대리점에서는
화물 취급소에 운송을 부탁해서,
즉 '탁송'을 해 차량을
고객에게 보냅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실수로 긁히거나
사고가 날 수 있어요.
그러면 회사는 문제 생긴 자동차를 회수해
수리한 뒤 할인된 가격으로 되팔아요.

마지막으로, 드문 경우지만,
신차를 판매하는 딜러가 영업 실적을 채우기 위해 차를 구입하여
곧장 중고 시장에 되파는 때도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중고차 시장에선
거의 구르지 않은
'신차급 중고차'를 신차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간혹 킬로수가 너무 짧아
불안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차량에 특별한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니
걱정하지 마세요!

2019. 10. 0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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