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환율이 1600원 1700원대에
환율이 계속 올라간다고 하는데요. 환율이 이렇게 올라가다가보면 옛날 경제위기 당시의 환율 처럼 올라가지 않을까 싶어요. 그렇게 되면... 가장 손해보는 업종은 뭐가 될까요? 수출업자는 웃고 수입업자는 울수도..? 있겠지만 하여튼 일반적으로 환율이 오르면 손해보는 업종들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가장 피해를 보는 업종이라고는 말을 할 수 없는게 수출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피해를 입게 되어서 어떤 업종이 가장 크다고는 말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하지만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가장 먼저 피해를 보는 업종은 무역수입도매업이 되는데요. 물건을 수입해서 국내에 유통하는 수입상의 경우 그날 환율을 기준으로 물건 계약을 하고 향후 1달뒤나 송금 혹은 신용장 결제를 통해서 수입을 하게 되는데 당초 계약했던 환율보다 상승하게 되어 물건을 팔면 팔수록 손해를 보는 구조가 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환율 상승에 의해서 자금이 말라가는 상황에서 계속해서 대출을 추가로 받다보니 대출이자까지 감당하고 있어 향후 도산 위험이 가장 큰 업종이기도 합니다.
환율의 상승은 국내에 유통되는 제품 및 상품의 모든 가격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대부분의 모든 업종이 다 피해를 본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환율이 오른다면 손해보는 업종으로는
여행업종이나 항공업종의 피해가 큽니다.
환율이 오른만큼 그에 대한 수요도 줄어들 가능성도 크고
정유 관련 기업들도 원유 수입 단가가 높아져 정유 관련 기업들도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질문자님 말처럼 순수출기업은 환율상승에 따른 이익을 보겠지만 그 반대기업은 손해를 봅니다. 우리나라 경우 화학분야나 자동차부품업종은 이익일수 있지만 원자재수입 비중이 큰 해운이나 정유,항공등은 피해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