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치핵이라던가? 꼭 수술해야하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복용중인 약

탈모약, 인사돌

대변볼때 항문이 밀려나오고 평소에 가려울때가 있습니다. 몇년전부터 증상이 있었지만 그냥 불편한정도라서 약도 안먹고 병원도 안가고 방치중인데 꼭 수술해야할까요? 수술하면 완치되나요? 비용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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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꼭 안하셔도 됩니다. 다만, 현 상황에서는 자연 호전은 힘들고, 이후 출혈 통증 등이 발생하는 경우 삶의 질이 굉장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배변 시 항문이 밀려나온다”는 표현은 내치핵 중에서도 탈출이 동반된 상태, 즉 2도에서 3도 내치핵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려움은 점막 자극과 분비물로 인한 이차 증상으로 흔합니다.

    병태생리를 보면, 항문 쿠션 조직이 반복적인 배변 시 압력 증가와 지지조직 약화로 아래로 내려오면서 탈출이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자연히 들어가지만 진행되면 손으로 밀어 넣어야 하거나, 결국 상시 탈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수술이 반드시 필요한지는 “증상 정도와 생활 불편, 탈출의 정도”로 판단합니다. 모든 내치핵이 수술 대상은 아닙니다. 현재 기술로는 다음과 같이 나눕니다. 1도에서 2도 초기라면 식이섬유 증가, 배변 습관 교정, 좌욕, 국소 약물로 상당수 호전됩니다. 2도에서 3도 중간 단계에서는 고무밴드 결찰술 같은 비수술적 시술로도 충분히 조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도에서 4도, 즉 손으로 넣어야 하거나 계속 튀어나오는 경우, 또는 출혈·통증이 반복되는 경우에는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수술의 “완치” 개념은 조금 보수적으로 보셔야 합니다. 절제술을 시행하면 현재 존재하는 병변은 제거되므로 재발률은 낮은 편입니다. 다만 항문 쿠션 자체가 완전히 사라지는 구조는 아니고, 배변 습관이 나쁘거나 변비가 지속되면 새로운 치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즉 “현재 병변 제거에는 효과적이나, 평생 재발이 전혀 없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비용은 방법과 병원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일반적인 치핵 절제술은 건강보험 적용 시 본인부담금이 대략 수십만 원대에서 형성되는 경우가 많고, 스테이플러를 이용한 수술이나 일부 특수 술식은 비용이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 비수술적 시술은 이보다 낮은 편입니다.

    현재 상태로 보면 최소한 정확한 등급 평가를 위해 항문외과 진찰은 권고드립니다. 증상이 수년 지속되었고 탈출이 명확하므로, 단순 보존적 치료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곧바로 수술로 직행하는 경우는 아니고, 단계별 치료 옵션을 먼저 검토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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