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 복숭아뼈 바로 아래에 경계가 뚜렷하지 않은 옅은 색 변화가 보이지만, 붉은기·각질·부종·통증이 없고 한쪽만 국한된 점을 고려하면 질환보다는 압박이나 마찰에 따른 일시적 색 변화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신발에 닿는 부위라 국소 혈류가 일시적으로 줄거나 각질층 상태가 달라지면서 주변보다 밝게 보일 수 있습니다.
말씀하신 “뼈가 아니라 파인 느낌”은 해부학적으로 정상입니다. 복숭아뼈 아래에는 힘줄이 지나가면서 자연스러운 함몰이 만져질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증상이 없으면 치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꽉 끼는 신발, 반복되는 압박은 피하고 보습을 유지하면 색 차이는 점차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과 같은 변화가 생기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크기가 점점 커지는 경우, 경계가 뚜렷해지며 완전히 하얗게 변하는 경우, 각질이나 가려움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는 색소질환이나 피부염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