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소화기능이 요새 조금 이상한거같은데 이경우는 왜그런걸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매일 변을 누고 모양이나 색도 정상적인 바나나인데 항상 누고나면 잔여변이 다 안나온느낌이 들어요 또는 누고나서 배가 묵직하고 살짝 아린다거나 볼록해진다거나 이런경우는 왜그런걸까요? 요새들어 자주 이러네요 화장실한번가면 그 잔여변느낌때문에 20-30분은 앉아잇어요 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잔변감 양상이 있어 걱정이 있으신것 같습니다. 젊은 나이를 고려할때, 현재 상태에 대해 보존적 약물 치료 고려해볼 수 있긴 하나, 증상이 지속적이라면, 내시경 시행은 해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보다 적절한 평가 시행 위해 내과 내원하여 진료 봐보실것 권유드립니다. 답변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말씀하신 증상은 배변 후에도 덜 본 느낌이 남는 잔변감과 복부 불편감이 동반된 상태로 해석됩니다. 대변의 형태와 색이 정상이라는 점에서 장의 구조적 이상보다는 기능적 문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과민성 장증후군입니다. 이 경우 장운동 자체는 크게 이상이 없어도 장의 감각이 과민해져 배변 후에도 남아 있는 느낌, 복부 묵직함, 팽만감이 반복됩니다. 스트레스, 수면 부족, 식습관 변화와 밀접하게 연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다른 가능성은 배변 시 힘주는 과정과 항문 이완이 잘 맞지 않는 골반저 기능 이상입니다. 실제로 변이 남아 있지 않아도 완전히 배출되지 않은 느낌이 들고, 이로 인해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게 되는 양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습관이 반복되면 증상이 더 고착될 수 있습니다.

    국소적인 원인으로는 치질이나 직장 점막 자극도 고려할 수 있으나, 혈변이나 통증이 뚜렷하지 않다면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현재로서는 심각한 질환보다는 기능적 문제 가능성이 우선이며, 배변 시간을 5분에서 10분 이내로 제한하고 변의를 느낄 때만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이섬유와 수분 섭취를 적절히 유지하되 갑작스러운 식단 변화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변, 체중 감소, 빈혈, 야간 증상, 통증의 진행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