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먹고나면 거의 바로 화장실을 가는편인데요
안녕하세요ㅠㅠ밥을 먹고나면 거의 바로 화장실을 가는편인데요 왜그런걸까요? 혹시 몸에 문제가있는걸까요?따로 아프거나하는건없습니다:
장이 과민한 경우에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복통이 없고 변도 정상이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겠으나 자주 화장실을 가서 일상생활에 불편하다면 인근 병원을 방문하여 약물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원래 위가 팽창하면 S-결장과 직장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것이 자연적인 반사작용입니다. Gastro-colic reflex라고 합니다. 그런데 만성스트레스가 있으며 이 반사작용이 과도하게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되는 원인은 운동부족, 심리적인 요인, 잘못된 음식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식사 후에는 장운동이 자극이 되어 배변활동이 활발해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겁니다. 다만 자극적인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 유제품 등에 대한 반응이 심하고 복통과 가스차는 등의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요. 이런 경우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라고 진단합니다. 만약 특별히 아픈 증상이 없다면 식사 후 화장실에 가는 것은 정상적인 상태라고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밥을 먹고 나면 바로 대변 신호가 오는 것은 일상적인 일이지만, 너무 자주 발생하면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식사 후 바로 화장실로 가는 증상이 반복된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과 같은 장 질환에 의한 것일 수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대장이 과민해져 복통, 복부 팽만감,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만성적인 질환입니다. 이 질환은 전문의와의 상담 후 적절한 약물치료를 통해 관리될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염증성 장 질환의 위험도 있습니다. 이는 소화기관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복통, 설사, 혈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일시적으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스트레스나 특정 음식 성분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심한 스트레스나 호르몬 변화로 인해 장 활동이 방해를 받을 수 있으며, 먹은 음식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성분이 들어 있을 때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식이나 차가운 액체를 많이 마실 때도 이와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습관을 개선하여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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