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중 기억력이 떨어지는 것은 흔한 현상일까요?
생리 중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는 경험을 종종 겪는데, 이는 개인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생리 주기에 따른 일반적 현상인가요?
호르몬 변화가 뇌의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이나 관련 연구 결과가 있다면 알려주시고 싶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65세 여성분의 경우 생리 중 기억력 저하 경험은 일반적인 현상과 다소 거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과 심장비대 같은 기저 질환은 인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생리 기간과 관련 없이 기억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다만, 호르몬 변화가 뇌 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에스트로겐은 뇌의 신경 전달 물질 시스템에 영향을 주어 인지 기능에 변화를 줄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생리 기간 동안의 호르몬 변화가 기존의 기저 질환과 상호작용하여 기억력 저하를 더욱 두드러지게 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생리 중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는 경험은 많은 여성들이 보고하는 '주관적 증상'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여러 여성들은 생리 전이나 생리 중에 해당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이 과학적으로 보편적이고 일관되게 입증된 것은 아닙니다.
호르몬 변화가 뇌 구조와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있으나, 기억력이나 집중력 같은 실제 인지 기능저하로 이어진다는 명확한 근거는 부족합니다
해당 증상은 개인차가 크므로, 본인이 느끼는 변화가 있다면 건강관리 및 스트레스 조절에 신경을 쓰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생리 중 기억력이나 집중력 저하를 경험하는 것은 꽤 흔한 현상이며, 이는 개인 차가 있지만 생리 주기에 따른 호르몬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생리 기간에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수치가 급격히 떨어지는데, 이 두 호르몬은 뇌의 인지 기능, 특히 기억력과 주의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특히 에스트로겐은 해마(기억을 담당하는 뇌 부위)의 기능과 연관이 있어, 수치가 낮아지면 일시적인 뇌 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 연구에서도 생리 전후 또는 생리 중에 집중력 감소, 작업 기억 저하, 반응 속도 둔화 등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미국의 신경과학 저널 등에서는 생리 주기 중 인지 기능의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에스트로겐이 낮은 생리 초기나 생리 직전 시기에 두드러진다고 보고합니다.
하지만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모든 여성에게 일관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사용자가 파킨슨병 기저질환이 있으시기 때문에, 일반적인 생리 주기 외에도 도파민 기능 저하와의 상호작용이 영향을 줄 수 있을 듯 해요. 이 경우 호르몬 변화와 파킨슨 관련 뇌 기능 저하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증상이 더 뚜렷할 수 있는거죠. 증상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줄 정도로 반복된다면, 신경과나 여성호르몬 관련 진료를 통해 보다 정밀하게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