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상담
사람들이 식사메뉴를 너무 자기들 위주로 하는거같아요
회사에서나 집에서나 외식할때 저는 다른 사람들이 메뉴 얘기하면 어제 먹었어도 그러자고 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제가 어쩌다 한번 이거 먹자고하면 어제 먹었다느니 아니면 딴거를 자꾸 얘기하고 그러니깐 한두번이 아니다보니 저만 맨날 맞춰주고 어쩌다 한번 이거 먹자고 하면 대답을 뭉게다가 다른거 자꾸 얘기하고 자기는 먹기 싫다고 하는데 이게 반복되다보니 짜증이나네요 마음가짐이 잘못된걸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귀하가 겪고 계신 상황은 대인관계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의사소통 불균형'과 '경계선 설정의 어려움'을 보여줍니다. 항상 타인의 선호도에 맞추다 보면 자신의 욕구가 무시되는 경험이 쌓이게 되고, 이는 결국 분노나 짜증으로 표출될 수 있습니다. 이는 귀하의 마음가짐의 문제가 아니라, 오히려 건강한 자기 주장이 필요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의견을 보다 분명하게 표현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저는 오늘 이 메뉴를 먹고 싶은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와 같이 자신의 의견을 먼저 제시하고, 때로는 타협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되 균형 잡힌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