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전후로 보면 단순히 개성과 속초만 바뀐 게 아니라 전체적으로는 대한민국의 영토가 약 3,500km2 정도 넓어졌습니다 전쟁 전에는 38선이 남북의 경계였지만 전쟁 후 휴전선이 새로 그어지면서 북한은 서부에서 2,400km2 정도를 얻었고, 남한은 동부에서 5,900km2 정도를 확보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남한이 더 많은 영토를 얻게 된 셈이에요. 개성은 전쟁 전엔 남한 땅이었지만 전쟁 후 북한이 가져갔고, 반대로 속초와 고성 등 강원도 동북부 지역은 원래 북한 땅이었지만 전쟁 후 남한이 확보하게 된 대표적인 지역이에요. 그래서 얼핏 보면 “그게 그거 아닌가?” 싶지만, 실제 면적 기준으로는 남한이 더 많은 지역을 확보한 결과가 맞습니다. 근데 땅은 넓어졌지만 개성이 훨씬 노른자땅이긴 하죠 그래서 손해인 것도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