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시증이 있는데요~~3주 전쯤 공으로 눈을 맞은 적이 있어요!!
광시증 증상이 10일 정도 되었고, 3주 전쯤 테니스 공으로 눈을 맞았었습니다.
맞은날 바로 안과에 가서 동공 확장제를 넣고 신경에 이상이 있는지 없는지 체크, 출혈 체크 한 결과 괜찮다고 했었습니다. 그 이후 괜찮다가 갑자기 10일 전쯤부터 오른쪽 가장자리 부분에 작은 플래시가 켜지듯 하루에 3-4번? 정도 광시증 증상이 있습니다! 저번주에 안과에 다시 다녀왔는데 동공 확증은 하지 않고, 유리체 박리 일 수(?)도 있다고 일단 커튼 치듯 눈이 그래지면 심한거니 오라고 하는데...
이거 증상 치료가 되나요?? 언제까지 이렇게... 광시증이 있나요?? 박리가 끝나면 없어질거라는데... 망막 박리일까봐 조금 염려되고... 이거 치료 방법이 따로 있나요?? ㅠㅠ 아니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광시증은 망막이 자극을 받아 빛이 번쩍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 증상으로, 유리체 박리 과정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외상 이후 발생한 광시증은 망막 손상이나 박리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안과에서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로서는 경과를 지켜보면서 망막 박리의 징후가 나타나는지 확인하는 것이 일반적인 대응입니다.
만약 망막 박리가 진행된다면 시야 가림, 시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 경우 레이저 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통해 망막을 다시 붙여야 합니다. 하지만 유리체 박리로 인한 광시증이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담당 의사와 긴밀하게 상담하며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고, 불안감이 크다면 다른 병원에서의 추가적인 진료를 고려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 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광시증은 눈의 유리체가 망막을 자극할 때 발생하는 증상으로, 주로 빛이 번쩍이는 것처럼 느끼게 됩니다. 질문자분께서 경험하고 계신 증상은 눈에 대한 외상 후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안과에서 초기 검사를 받으셨고 큰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으신 듯합니다. 그러나 이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주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유리체 박리란 나이가 들거나 눈에 충격이 있을 때, 눈 속의 젤리 같은 유리체가 수축하면서 망막에서 떨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는 보통 자연스럽게 진행되며, 대부분 경우 자체적으로 증상이 감소하면서 안정됩니다. 그러나 유리체 박리와 함께 망막이 손상될 가능성도 있으며, 이는 긴급히 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안과 전문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만약 시야에 커튼이 드리워지거나 증상이 급격히 나빠진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광시증 자체는 특정 치료가 필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그 원인이 되는 유리체 박리가 진행 중이라면 경과를 관찰해야 합니다. 보통, 시간이 지나면서 유리체가 완전히 분리되면 증상이 자연스럽게 감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안과를 방문하여 망막 상태를 점검하고, 변화가 있을 때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자분께서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해하고 계시겠지만 늘 자신의 상태를 잘 모니터링하고, 조금이라도 이상하다고 느끼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