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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복어26
넉넉한복어2621.06.13

황반변성 주사 맞은 후 눈이 아픈데 이유가 뭘까요?

습성 황반변성이라는 진단을 받고 안과전문병원에서 눈에 주사를 맞았습니다.

지난번 맞을 때에는 약간의 충혈이 된 것 말고는 별이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주사 맞은 당일 눈이 계속 따갑고 눈물이 계속나고 눈이 붓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하루 자고 나시 따갑고 눈물나는 증상은 없어졌는데, 눈이 약간 부은 것은 남아 있습니다.

내원해서 안압과 염증을 체크했는데 이상은 없다고 하네요. 이번에는 충혈된 부위는 좀더 넓습니다.

같은 주사인데, 어떤 때는 괜찮고 어떤 때는 이렇게 아픈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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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황반변성은

    황반이 노화, 유전적인 요인, 독성, 염증 등에 의해 기능이 떨어지면서 시력이 감소되고, 심할 경우 시력을 완전히 잃기도 하는 질환을 말합니다.

    원인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고 노화에 따른 소수성의 노폐물 축적으로 인해 망막에 저산소증이 발생하여 황반 부위의 신경세포가 서서히 퇴화되는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1. 위험인자

    • 나이 : 60대 이상에서 주로 발병하는 황반변성의 가장 큰 위험인자입니다.

    • 흡연 : 하루 20개 이상 흡연하는 사람은 위험도가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여성 : 남성보다 여성의 발병률이 약간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 고혈압 : 정상혈압을 유지하는 사람보다 고혈압 환자에서 위험도가 45%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항산화제 섭취량이 부족한 사람 : 항산화제와 루테인 섭취가 부족한 사람의 위험도 2배 가량 높습니다.

    • 한쪽 눈에 황반변성이 있는 환자 : 한쪽 눈에 발병한 환자의 42%는 5년 내로 반대편 눈에 황반변성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가족력 망막변성 : 유전적 소인이 밝혀져 있습니다.

    증상

    -황반변성 초기에는 환자 스스로 뚜렷한 이상을 찾기 어려우나 컨디션이 좋지 못한 날에는 시력이 떨어지고 컨디션이 좋으면 시력이 다시 회복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특성이 나타납니다.

    • 사물의 형태를 구별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 욕실의 타일이나 중앙선 등 선이 굽어보인다.

    • 책이나 신물을 읽을 때 글자에 공백이 생긴다.

    • 사물의 가운데가 검거나 빈 부분이 있다.

    • 물체가 찌그러져 보인다.

    • 대비감(색 및 명암을 구별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 대비감이 떨어지면서 시야의 중심에 영구적으로 검은 점이 생긴다.

    치료

    -항산화제 비타민제 복용, 황반변성의 위험인자인 고혈압, 고지혈증 등에 대한 치료가 선생되어야 합니다. 또한 흡연 및 자외선 또는 위험인자가 되므로 금연을 하고, 태양이 강한 날에는 외출할 때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밖에도 열레이저응고술이 사용되거나 최근에는 혈관내피성장인자 항체를 눈 속으로 주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예방

    -비만, 흡연, 고혈압 등의 조절 가능한 인자를 줄이도록 해야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